아직은 그 앨범을 펼치지 말아요.

그물에 걸린 이야기 1

by 이름만 부르주아


격하지도 멈춘 것도 아닌 적당한 속도로 졸졸 흐르는 초봄의 개울가에 돋아나는 새순 가득한 나뭇가지들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을 벗삼아 동동 떠내려가는 마른 꽃잎처럼, 내 삶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언제 썼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글인데 어줍잖은 이 감성적 느낌은 무엇...?

웃기고 뭔가 기특하고 안쓰러운 행태랄까

이걸 지울까 말까 고민하다 우선 그냥 두기로 했다.

이걸 고민할 시간도 아깝다.


생각말고 행동할 시간, 시작은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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