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아우츠 비치에서

대금과 함께 세계로, 지구 한 바퀴 동유럽

by 김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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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크라쿠프 시내를 돌아다니다 숙소에 돌아와 잠시 쉬다 시간에 맞춰 호텔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투어버스가 온다. 투어버스는 큰 버스가 아닌 미니 버스로 우리를 태우고 다시 몇 군데의 호텔을 들러 약 1시간 넘게 달리다 아우츠 비치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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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츠 비치 박물관에 도착하면 현지 가이드에게 관광객들을 인계해 주고 우리를 태우고 왔던 버스는 사라진다. 우리가 여기 투어를 할 동안에 투어를 마친 사람들을 태우고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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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광객들이 역사의 현장을 방문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죽임을 당한 곳이라서인지 날씨와 함께 우울한 기분을 떨쳐 낼 수가 없다. 정말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다. 모든 관광객들의 표정이 굳어있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웃음 띤 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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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몰려다니는 관광객들이 보이지 않는다면 정말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수용소의 풍경은 정말 스산하다. 하늘도 잔뜩 회색빛이고 낙엽도 거리에 뒹굴고 앙상한 가지에 바람에 떠는 얼마 남지 않은 나뭇잎이 쓸쓸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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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유의 몸으로 이렇게 돌아다니는 데에도 마음이 무척 아픈데 정말 힘든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공포에 떨었을 유대인들을 생각하니 그들의 절망감이 다가오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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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를 돌아보다 전시실에 들어와 그들의 생활용품이나 신발 등을 보니 정말 마음이 더 안 좋다. 어느 지도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정말 인류의 역사가 바뀌고 그런 와중에 희생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우리 모두가 깨어있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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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심통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아우츠 비치를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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