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돌아올 사람들 [에스라 8:1-20]
(에스라와 함께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온 사람들의 계보가 소개됩니다. 에스라는 뒤늦게 성전에서 일할 레위 사람이 없는 것을 알고 유능한 레위 사람들을 데려옵니다.)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 사역을 맡기긴 뿐만 아니라 함께할 동역자를 보내 주시는 분.
#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 성경 본문을 보면 ‘ 아닥사스다 왕이 왕위에 있을 때에 나와 함께 바벨론에서 올라온’
- ’ 내가 무리를 아하와로 흐르는 강 가에 모으고 거기서 삼 일 동안 장막에 머물며 백성과 제사장들을 살핀즉 그중에 레위 자손이 한 사람도 없는지라 ‘
- ’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고 그들이 이스라엘의 손자 레위의 아들 말리의 자손 중에서 한 명철한 사람을 데려오고 또 세레뱌와 그의 아들들과 형제 십팔 명과’
- ’ 하사뱌와 므라리 자손 중 여사야와 그의 형제와 그의 아들들 이십 명을 데려오고 ‘
- ’ 다윗과 방백들이 레위 사람들을 섬기라고 준 느디님 사람 중 성전 일꾼은 이백이십 명이었는데 그들은 모두 지명받은 이들이었더라’
- *하나님의 일을 함께 할 사람들이 필요하면, 돕는 사람을 준비해 두신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서 사람들을 권면하고 설득해야 한다.
- *믿음으로 신앙의 도전을 택한 이들이 있었고,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예루살렘의 재건과 개혁을 이끄셨다.
-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향한 신앙의 도전에는 감수해야 할 손해와 위험도 있다.
- *그렇더라도 우리는 그보다 더 큰 영광과 기쁨을 바라보며 오늘 기꺼이 손해 보는 선택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 *레위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맡기신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사명감이, 백성에게는 레위 사람의 형편을 살피고 생계를 지원하는 책임감이 필요했다.
- *오늘날 교회의 사역자와 교인들에게도 같은 태도가 필요하다.
- 오늘 묵상의 요점은.
- 머리 되시는 주님을 필두로 교회 공동체 지체의 함께하는 연합과 연대이다.
- 믿는 자들인 우리들의 공동체.
- 교회.
- 이 교회에는 목사님부터 평신도까지 많은 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 각자의 생각, 상황과 사정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 이러한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 우리들이 교회 공동체에 모이는 이유는.
- 오직 하나이다.
- 예배의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
- 물론 각자의 일터와 가정에서도.
-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 사실상.
- 주님께 오롯이 전심으로.
- 집중하여 경배하며 찬양하고.
- 은혜를 받는.
- 한 주간의 유일한 시간대이기도 하다.
- 세상 가운데에 우리는.
- 생각보다.
- 믿음 생활을 지키는 게 쉬운 것은 아니다.
- 영과 더불어.
- 육으로도 이루어진 우리는.
- 먹고.
- 마시며.
- 나 자신 스스로와.
- 가족을.
- 부양하기 위해.
- 끊임없이 일을 해야 한다.
- 그렇기에.
- 직장과 사업장, 학교와 가정에서.
- 각자에게 맡겨진 역할을.
- 감당하다 보면.
- 우리의 생각은.
- 주님이 우선이 아닐 때가 많다.
- 하다 못해 교회 직원 분들의 경우도.
- 쉬운 상황은 아니다.
- 이렇게 한 주간을 보내고.
- 교회 공동체에 모인 우리 믿는 자들은.
- 목회자 분들의 설교 말씀으로.
- 영의 양식을 공급받아.
- 또다시 다음 한 주간도.
- 세상에서 승리하며 나아갈 힘을 받는다.
- 자립을 한 중대형 교회의.
- 부교역자 분들이라고 예외는 아니지만.
- 보편적으로 보면.
- 도서산간지역과.
- 도심지라고 하더라도.
- 수많은 미자립 개척교회들은.
- 일손 및 물질이 많이 부족한 것이 대부분이다.
- 그래서 몇 년 전부터.
- ’ 자비량‘.
- 또는.
- ’ 이중직‘
- ’ 텐트메이커’라는 단어가.
- 교계에서 화두였으며.
- 지금도 일부 개척교회의 많은 목회자분들은
- 각자의 소명과 사명에 따라.
-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역을 하고자.
- 치열하게 경제 활동을.
- 병행하며 사역을 하고 계신다.
- 누군가는 그리 말할 수 있다.
- 목회자는.
- 간사는.
-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공급만으로.
- 채워져야 하기에.
- 정해진 사례비 등.
- 그 외에는.
- 경제 활동을 하면 안 된다고.
- 모 유명한 일부 목회자 분들도.
- 이러한 ’ 이중직‘에 대해.
- 비판적인 의견을 내시기도 한다.
- 개인적인 견해지만.
- 목회자도.
- 간사도.
- 누군가에게는.
- 책임감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기에.
- 자녀 양육 등 가족의 안녕을 위해.
- 아버지이든.
- 어머니이든.
- 아들이든.
- 딸이든.
- 이들도 먹고살아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데.
- 막연하게.
- 그것은 의롭지 못하다.
- 현시대의 레위 사람이라 할 수 있는.
- 목회자, 간사 들이.
- 목회와 선교에.
- 집중하기에도 시간이 없는데.
- 돈을 벌러 다니는 행위는.
- 성경적이지 못하다 하는 경우가 있는데.
- 그리 말하는 사람들.
- 통장에 잔고가 없어.
- 끼니를 굶어 본 적이 있는가?
- 그게 나 혼자라면 그래도 괜찮다.
- 하루 세끼 먹을 거.
- 한 끼라도 챙길 수 있다면.
- 감사하니까.
- 하지만.
- 하나님 나라를 향해 주신.
- 나의 비전으로.
- 나의 소중한 가족까지.
- 굶는 상황이 눈앞에 온다면.
- 그래서 먹고살기 위해.
- 목회와 선교 외에 일하는 것을.
- 비판하는 게 과연 맞을까?
- 나는 이러한 부분에서.
- 모든 목회자, 간사분들이.
- 모두가.
- 중대형 교회 및 자립 교회와 선교단체 기관에서.
- 사역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꼭 해외 선교가 아니더라도.
- 대한민국 국내만 보더라도.
- 목회자가 없거나.
- 성도가 몇 없거나.
- 있더라도 선한 영향력으로 흘려보내는 재정이 많거나.
- 위에 앞서 말한 대로.
- 도서산간지역이 아니더라도.
- 서울, 수도권 외.
- 지방 지역만 보더라도.
-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하시는 분들이.
- 너무도 많다.
- 50세 전후 안에는 신대원을 마치고.
- 목회 또는 선교의 길을 갈 수도 있는.
- 가능성도 열어두고 향하고 있는 나조차.
- 추후.
- 목회 또는 선교를 한다면.
- ‘ 자비량‘으로 하기 위해.
- 밥벌이를 준비하고 있다.
- 간호대학을 나와 간호사 면허증이 있는 나는.
- 노후에 요양병원 또는 예전에 일했던 분야인 정신병동에.
- 일하면 되기에.
- 다행히 노후는 내 뜻과는 다르게 면허증 취득케 하심으로.
- 하나님께서 이미 계획하심으로 취득하게 하셨다 생각한다.
- 드라마 작가, 시나리오 작가, 웹소설 작가, 일반 상업 소설 작가.
- 또는 유튜브 등.
- 어느 분야에 자리 잡게 하실지.
- 지금은 모르나.
- 어느 정도의 편집 능력이 있으며.
- 열심히 글쓰기 공부를 하고 있다.
- 이런 말 하면 꿈이 너무 큰 거 아니냐고.
- 볼 수 있겠으나.
- C.S. 루이스처럼.
- 영성 있는 서적들과.
- 나니아 연대기처럼.
- 출판과 영상 매체 등을 통해.
- 많은 이들에게.
- 하나님 나라의 진리와 영성을.
- 자연스레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기에.
- ’ 자비량’의 밥벌이 방법으로.
- 글쓰기라는 부분을 택했다.
- 원래 이런 꿈을 꾸던 사람이 아니었으나.
- 여러 광야의 시간들 가운데에.
- 하나님께서 지난날의 나의 모든 꿈과.
- 계획들이.
-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인지.
-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지.
- 고민하고 기도하고 달려왔는가라는.
- 질문을 주셨었다.
- 그리고.
- ‘ 자비량‘을 추구하며.
- ‘ 자비량‘의 길을 가고 계시는 분들을.
- 응원하는 나의 또 다른 생각은.
- 나의 나이 50 전후로.
- 목회나 선교의 길을.
- 정말 하나님이 열어주셔서.
- 진짜 그 힘들고 거룩한 길을.
- 개인적으로 진짜 가고 싶지는 않으나.
-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만져주시고 이끄시는 주님께.
- 순종하며 나아가다가.
- 정말. 진짜.
- 가게 된다면.
- 나이로 인해.
- 현실적으로 중대형 교회는 무리라고 본다.
- 아마 개척의 길이거나.
- 마음에 주시는 국가의 무목교회일 텐데.
- 노트북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 그곳이.
- 가정이든.
- 밖이든.
- 서울이든.
- 지방이든.
- 대한민국이든.
- 해외이든.
- 글 쓰는 일로 생산적인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본다.
- 중요한 건.
- 이거다.
- 내가 개척 또는 무목교회에 부름 받는다면.
- 성도 한 명 한 명을.
- 전심으로 향하겠으나.
- 목회자와 선교사 또한.
- 한 명의 사람이기에.
- 삶을 영유하기 위한.
- 돈에서 항상 자유로울 수 있을까이다.
- 성도 한분이 직장 및 결혼 등으로 교회를 떠나는 상황.
- 소천하심으로 천국으로 떠나시는 상황 등.
-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헌금과 십일조 등에.
- 자유로울 수 있을까?
- 진정한 진리의 복음을.
- 온전한 성경 말씀을.
- 제대로 전할 수 있을까 하고.
- 지금의 나의 수준으로는.
- 심히 염려되고.
-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 나는 자녀가 없다.
- 하지만.
- 자녀가 있다면?
- 내가 굶는 건 괜찮지만.
- 남들처럼 풍족하게는 못해주는 상황일지라도.
- 사명과 소명으로.
- 자녀와 배우자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 희생과 헌신을 선포하며.
- 강요 아닌 강요를 할 수 있겠지만.
- 먹지 못해 굶는 상황을.
- 한 사람의 아버지이자.
- 한 사람의 배우자라면.
-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 온전히 순종을 할 수 있을지.
- 지금은 잘 모르겠다.
- 누군가가 이런 나의 생각에.
- 세속적이다 뭐다 말할 수 있겠으나.
- 그들의 그런 생각은 그들의 자유이니.
- 지금의 나는.
- 앞으로는 모르겠으나.
- 감히 아브라함과 같은 정도의.
- 순종까지.
- 가족들을 내려놓을 수 있을지는.
- 지금은 힘들 거 같다.
- ’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
- 마태복음 6장 31절.
- 하나님은 분명 성경으로 믿음의 선배들을.
- 어찌 사용하셨으며.
- 어찌 채우시며.
- 어찌 이끄시는지 보았고 알고 있으나.
- 그러하기에.
- 지금은.
- 나중의 ’ 자비량‘의 상황에 대해.
- 이것이 주님이 의인지.
- 기도하며 글쓰기를 공부하며 배우고 있다.
-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 나 자신도 교회이며.
- 가정도 교회이며.
- 직장과 사업장, 학업의 장소도 교회이다.
- 건물과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 사역의 방향성 또한.
- ’ 전임 사역’과 ‘ 자비량 사역’.
- 주님의 일꾼에게 임하시는 그것은.
- 오직 주님의 주권아래에서.
- 주님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 지금은 막연하게 기도와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닌.
- 모든 상황을 가정하여 나아가고 있다.
-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의 모양과 형태.
- 방향성과 속도는.
- 천편일률적으로 모두 같지 않다.
- 감히 우리가 상상도 못 할 만큼.
-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도는 합니다라는.
- 자기 합리화의 핑계 변명을 하지 않으려.
- 그래도 언젠가 필요할 때.
- 글쓰기를 통한 영상과 매체 등.
- 선한 영향력이 사역의 방향이든.
- 누군가에게 위로와 회복.
- 성령의 불타는 도전을 향해.
- 끌고 당기며 권면하는 방향일지.
- 지금은 모르나.
- 나를 사랑하시며.
- 당신을 사랑하시고.
- 우리를 사랑하시는.
- 하나님을 바라보며.
- 비바람 두려워하지 않고.
- 땅을 일구고 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