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성전을 세우라 [학개 1:1-15]
(고레스왕 제2년(주전 536년)에 시작한 성전 재건 공사가 대적들의 방해로 중단되었습니다. 다리오왕 제2년(주전 520년)에 학개가 성전 건축을 재개하라고 촉구합니다.)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 하나님을 뒷전으로 밀어낸 백성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는 분.
- 삶의 결핍이나 고통을 우리를 깨우치는 방편으로 사용하기도 하시는 분.
- 그렇게 해서라도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도록 이끄시는 분.
- 회복의 길을 열어 주시는 분.
- 방향을 잃은 백성에게 다시 걸어가야 할 길을 열어 주시는 분.
-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는 분.
- 우리가 순종하는 마음을 품도록 감동시켜 주시는 분.
-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는 약속으로 힘을 주시는 분.
#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 성경 본문을 보면 ‘ 다리와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 ’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더라 하느니라’
- ’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
- ’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 ’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
- ’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
- ’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 ’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
- ’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 ’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
- ’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 ’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다 여호와를 경외 하매’
- ’ 그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
- ’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 ’ 그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 일이었더라 ‘
- *수고해도 열매가 없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으며, 벌어도 채워지지 않게 하심으로 그들의 마음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리신다.
- *내 삶에 찾아오는 공허와 결핍에 반드시 까닭이 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때로는 그것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랑의 경고이자, 회복을 부르는 신호일 수 있다.
- *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는 말씀은 단순한 건축 지시가 아니라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예배를 회복하라는 초대이다.
- *하나님이 이미 보여주신 ‘먼저 해야 할 일‘을 미룬 채 다른 일에 마음을 쓰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 *오늘 내가 회복을 위해 시작해야 할 첫걸음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 *믿음의 삶은 상황이 좋아질 때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일을 우선순위에 두는 결단으로 시작해야 한다.
- *스룹바벨과 여호수아, 모든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곧바로 순종했다.
- *그들의 순종은 단순한 결심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진 믿음이었다.
- *믿음은 오늘 들은 말씀에 오늘 응답하는 것이다.
- *미루지 않고 오늘 순종한다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오늘을 맞이할 것이다.
- 오늘 묵상의 위 본문 내용 중 어느 한 구절 하나하나 요약하기가 아쉬울 정도라서 평소에 비해 거의 다 첨부하였는데.
- 한 줄로 정리를 하면.
- 내 삶의 우선순위는 ‘ 하나님‘이신가? 아니면 ‘ 나 자신‘인가?이다.
- # 두 가지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 # 첫째는 나의 개인적인 간증이며.
- # 둘째는 교회 공동체에 대한 것이다.
- # 첫째를 나누자면.
- 나는 지금도 기도 시간마다 항상.
-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 오늘도 이렇게 예배와.
- 기도의 자리에 인도해 주시고.
- 허락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 ‘ 죄인 중에 괴수‘인 이런 저이지만.
-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엎드려.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 간절히 기도하오니.
- 비록 매번.
- 넘어지고.
- 쓰러지고.
- 너무도 부족한자이지만.
- 회개하오니.
- 용서하여 주시옵고.
- 성령충만함으로.
- 기름 부어주시어.
- 말씀 가운데에.
- 오늘도.
- 내일도.
- 모레도.
- 한 주간도.
-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고.
- 순종함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라고 시작을 하면서.
- 당일을 포함한 한 주간 등.
- 지난날의 누군가에게.
- 나의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 입었을 모든 것에 대해.
- 그들을 위한 위로와 회복.
- 그리고
- 나 자신의 죄성에 대한
- 회개 등.
- 중보기도를 하기 전에.
- 개인 기도를 먼저 깊게 시작한다.
- 아들이 아버지에게 얘기하듯이.
- 목사님이나 교수님에게 말씀드리듯이.
- 친한 형에게 얘기하듯이.
- 성경적 언어로 거룩하게도 기도드리지만.
- 운전하면서 얘기하듯이.
- 카페에서 얘기하듯이.
- 온천이나 목욕탕, 찜질방에서 얘기하듯이.
- 나의 모든 것을 내어 놓고.
- 진실과 전심으로.
- 기도 가운데에.
- 하나님과 대화를 한다.
- 위와 같이 나의 기도 일부를.
- 드러냄은.
- 지금 나의 이러한 삶은 꾸준하지 않았음을.
- 고백하고 싶어서이다.
- 지난날의 나는 가나안(안나가) 성도였다.
- 그 이전에는.
- 주님의 사랑을 매우 뜨겁게 받으며.
- 리더의 위치에서 섬겼던 적도 있다.
- 즉.
- 나의 신앙생활 사이클은.
- 다소 롤러코스터와 같았던 것이다.
- 뜨거울 때 한없이 뜨겁기에.
- 열기구처럼 잘 올라가지만.
- 차가울 땐 한없이 차갑기에.
- 깊이를 알 수 없는 저 빙벽 아래로.
- 실족을 하기도 했다.
- 지난날 살아온 궤적을 돌이켜보면.
- ’ 자유의지’를 강조하며.
- 내가 하고 싶은 것.
- 내가 갖고 싶은 것.
- 내가 만나고 싶은 것.
- 내가 살고자 하는 것.
- 내가 원하는 모든 것.
- 그것들을.
- 바라며 살아왔다.
- 진정 이 기도가.
-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일까?
-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는 길이 맞을까?
- 하나님의 의를 구하기보다는.
- 이거 주세요.
- 이거 해주세요.
- 이거 허락해 주세요.
- 이거 왜 안 들어주세요.
- 라는 생떼를 부리며.
- 나의 의를 하나님께.
- 관철시키려고 했던 게.
- 대부분이었던 거 같다.
- 그래서 그런 걸까?
- 여러 광야에서 많은 시간들을 보내게 하셨던 모든 것들이.
- ’ 나의 의’ 만을 바라보며.
- ‘ 나의 의’를 우선순위로 두고.
- ‘ 나의 의’를 삶의 목표로.
- ‘ 나의 의’를 향해서 돌진하던.
- 지난날의.
- 건방지고.
- 교만하고.
- 자만심 넘치던.
- 이러한 죄인 중의 괴수인 나를.
- 굶기시고.
- 넘어트리시고.
- 낙심케 하시고.
- 넘어지게 하시어.
- ’ 나의 의‘가 깨어지게 하심을.
- 많은 일들이 있었다.
- 비밀 연애에서 공개 연애로 막 전환을 하였던.
- 교회 안의 같은 교구 공동체에서 교제하던 전 여자친구와.
- 헤어지게 되었다.
- 힘들어한지 얼마 되지 않아.
- 같은 구역의 형제와 교제를 시작함을 알게 되었고.
-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하게 되었음을 알게 되면서.
- 모교를 떠났던 적이 있었다.
- 누군가는 뭐 그런 일로 교회를 떠나는가?
- 나약하다 할 수 있겠지만.
- 헤어지고 얼굴을 보는 것조차 너무 힘들었는데.
- 같은 교구의 형제와 연애, 그리고 결혼까지.
- INFP 이면서, HSP 인 나에게는.
-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힘듬이었다.
- 그러면서 가나안 성도가 시작이 되었는데.
- 그때는 몰랐다.
- 광야에서의 시간이 그렇게 길 줄은.
- 이후에 교회와 예배의 자리를 멀리하고.
- 믿는 자이든.
- 믿지 않는 자이든.
- 구별하지 아니하고.
- 연애를 계속해나갔었다.
- 그러다가 소개로.
- 한 여자를 만났고.
- 결혼을 했다.
- 이 당시에도 그간 나름의 교회 공동체에서의 상처로.
- 예배의 자리에 가도.
- 찬양을 하지도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았고.
- ’ 아멘‘이라는 말 한마디 조차 하기가 버거웠지만.
- 연애를 하며 같이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기 시작하면서.
- 바라만 보고, 버거워하던 부분들도 많이 회복이 되어갔다.
- 이후에 더 잘 먹고 잘살아 보겠다는 생각에.
- 잘 다니던 건설회사를 그만두고.
- 쇼핑몰을 시작하였고.
- 엔데믹이 되면서.
- 철저하게 망하게 되었고.
- 개인파산에 이르렀다.
- 그리고 우리는 헤어졌다.
- 귀책사유는 나에게 있다.
- 그 당시의 나는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 모두 무너지면서.
- 사무실 겸 창고로 구한 오피스텔에서.
- 암막 방한 뽁뽁이로 모든 창문을 막고.
- 모든 불을 끄고.
- 가정으로 돌아가지도 아니하고.
- 씻지도.
-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다.
- 철저하게 깊은 심연의 동굴 안으로.
- 나 자신을 몰아넣었다.
- 그러면서.
- 그러한 나를 보며 힘들어하던.
- 그 친구 또한.
-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 힘들어졌고.
-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다.
- 지금은 각자의 교회에서.
- 회복이 되어.
- 간간이 연락을 주고받으며.
- 같이 키우던 강아지도 봐주면서.
- 얼굴을 보고는 한다.
- 또한 영적으로 더 성숙한 그이기에.
- 이런저런 나의 이야기들에 우문현답으로.
- 대해주는 그이다.
- 결혼식은 하였으나.
- 출산 이전 까지는.
- 혼인신고를 하지 않기로 하여.
- 법적으로는 깔끔하다 하여도.
- 누군가가 물어보면.
- 나는 밖에서 당당하게 돌싱이라고 얘기한다.
- 그러면 간혹 다시 재결합하는 것은 어떠한지 물어보는 분들이 계시다.
- 나로 인해 상대방이 상처를 입었다.
- 나와 상대방을 보면서 그의 가족 및 친인척 분들.
- 그리고 나의 가족 및 친인척 분들도 아픔을 느끼셨다.
- 또한 같이 함께한 시간보다.
- 헤어진 시간이 더 길어졌다.
- 더 쉽게 말하자면.
- 연인이 헤어졌다.
- 헤어진 연인이 재회할 확률은?
-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 보통의 헤어진 연인 사이도 이럴지인데.
- 하물며 부부의 연이 있었던 사람들은 오죽할까?
- 그 외에.
- 개인 파산과 가정의 깨어짐 이후에.
- 갑작스러운 회사의 경영악화로 권고사직.
- 실업급여받기 전까지.
- 임금체불이 되어.
- 개인파산으로 인해 신용카드 없이 체크카드만 사용 가능한 상태인 나는.
- 조금씩이라도 모아가던 적금과 미국주식을 팔아서 생활비를 마련하고.
- 그도 벅차서 가지고 있던 물건 중 돈이 된다 싶은 PS5 등.
- 중고로 팔 수 있는 건 최대한 팔아서 버텼었다.
- 가족에게 연락이 오면 잘 지낸다고만 했지.
- 솔직히 얘기하면.
- 개인 파산 진행 중일때와.
- 재직하던 회사도 망하여 실업급여를 받기 전 그때에.
- 피자스쿨 9000원 피자 2판 시켜서 이틀을 버티기도 하고.
- 치킨 한 마리로 이틀을 버틴 적도 많고.
- 쌀이 있을 때는 맨밥에 고추장만 비벼서 버틴 적도 많고.
- 쿠팡에서 라면 32개 박스로 사서 한 끼에 라면 2 봉지씩으로.
- 연명하기도 했다.
- 통장의 잔고가 단돈 몇백 원이 전 재산일 때도 있었다.
- 0에 가까운 통장 잔고의 시기를 버틸 때에는.
- 사두었던 커피믹스 박스에서 믹스 커피 3개를 한 번에 타서.
- 그걸로 한 끼를 때운 적도 있었다.
- 유통기한? 날짜 지난 것 전혀 신경 안 쓰고.
- 먹지 않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지 않고 있던 것들도.
- 심하게 부패하여 맛이 변질된 것과 곰팡이 부분만 걷어내어.
- 뭐라도 허기를 달랠 수만 있다면 하고 먹기도 했다.
- 처음에는 몸이 적응을 못해서.
- 먹고 배탈이 날 때도 있었지만.
- 그래도 뭐라도 먹어야 산다는 의지가 더 커서였는지.
- 적응을 하면서 배탈도 없다시피 줄어들었다.
-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누가 그러지 않았던가.
- 와 저 사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기안 84.
- 그에게 공감이 가기 시작했었다.
- 지금 이렇게 묵상을 하면서.
- 다시 생각을 해보니.
- 왜인지 모르겠지만.
- 서럽다.
- 그 당시에 진지하게 무료 급식소라도.
- 염치불구하고 방문해 볼까도 생각했는데.
- 몇백 원의 잔고로는 차비 조차 할 수 없던 시절이었다.
- 그래서 이러한 광야의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일까?
- 지금은.
-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 그때 이후로 지금도 유통기한은 크게 개의치 않고.
- 먹을 수 있는 상태면 먹는다.
- 한 끼의 감사함.
- 삼시세끼 챙겨 먹을 수 있음에 감사.
- 통장에 급여가 들어옴에 대한 감사.
- 단돈 백 원, 천 원, 오천 원, 만원, 오만 원의 소중함을 알게 하심에 감사.
- 부담 느끼지 아니하고 미용실에서 펌을 할 수 있음에 감사.
- 예배의 자리에 나갈 수 있게 하심에 감사.
- 헌금을 드릴 수 있음에 감사.
- 선교를 할 수 있음에 감사.
- 다시 누군가에게 커피 한잔이라도 살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
- 지금도 어딘가에서 허기짐으로 굶는 이의 상황과 심정을 공감하게 하심에 감사.
- 개인 파산 과정 중에 자동차가 시세보다 낮게 측정이 되면서 처분이 어려워.
- 일부를 내고 사용하는 조건으로 해결이 되어.
- 지금까지 나의 발이 되어주는 나의 10여 년 가까이 돼 가는 자동차가 있음에 감사.
- 엄마의 명의이지만.
- 관리비만 부담하고 방 3칸짜리 수도권 아파트에 혼자 살 수 있음에 감사.
- 지내고 있는 아파트에 세탁기 건조기부터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울 수 있게 하시고 채워 주심에 감사.
- 건강하게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
- 무엇보다도.
- 나의 이러한 광야에서의 시간들.
- 나의 간증들을 통해.
- 지금 이 순간 위로와 회복이 필요한 당신에게.
- 작은 평안의 시간이 되었다면.
- 이 또한 감사.
- 훗날 목회 또는 선교의 길을 정말! 진짜! ㅜㅜ 가게 하신다면.
- 많은 설교 말씀 가운데에 성도분들에게 간증을 나눌 수 있는 경험을 주심에 감사.
- 위에 언급한 배고픔에 대한 공감 외에.
- 치열하게 처절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 이 시대의 청년들과 중장년.
- 그리고 노년에 이르기까지.
- 직장과 사업장, 가정과 교회 공동체의.
- 소외된 이들과 상처 입은 자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
- 지금이야 웃으면서 나누지만.
- 너무 힘들었던 그 시간들.
- 나는 철저히 하나님을 외면하였던 적이 있었다.
- 기도가 무슨 소용이 있냐고.
- 지금 당장 이것을 막을 ‘ 돈’이 필요하다고.
- 이후 난 처절하게 사회의 제일 아래까지 떨어졌었다.
- 위에 나열한 감사들.
- 그저 순탄하게.
- 평범하게.
- 이러한.
- 주님께서 부여해 주신.
- 삶의 고통과 결핍이 없었다면.
- 나는 여전히.
- 지금도.
- 나 잘난 맛에 살아가며.
- 주님이 아닌.
- 나를 머리로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 그래서 더 감사하면서도.
- 한편으로는 더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
- 지금의 나는 걱정도.
- 두려움도 없다.
- 이제는 죽어 저 천국에 가는 것 말고는.
- 나에게 세상기준으로 힘들게 해 봐야 얼마나 있겠는가.
- 돈이라는 것도 앞으로 계속 잘 모으고 잘 쓰고 잘 흘려보내면 되는 건데.
- 그 준비라는 것은.
- 하나님 중심으로 이끄시는 분임을 이제는 알기에.
- 그리 살기 위함이다.
- 그래서
- # 둘째도 나누자면.
- 교회 공동체에서 구역, 팀 등이 있다.
- 이곳에서는 성경적 말씀을 공유하는 게 전부이다.
- 하지만 제자훈련 훈련반에서는 추가적으로.
- 묵상을 나누기도 하지만.
- 여러 ’ 권면‘들을 하기도 한다.
- *권면하다 : 알아듣도록 권하고 격려하여 힘쓰게 하다.
- ‘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
- ’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 히브리서 10장 24~25절.
- 훈련반에 권면하였던 내용들을 보자면.
- 위에 언급한 성경적 말씀과 묵상 나눔.
- 금요예배 드리는 것 (성전과 예배당, 온라인과 모바일 유튭 불문).
- 금요예배 각자든 함께든 드리고 나서 다 같이 모여 사진을 찍는 것.
- CBS 성서학당 강해 영상 공유하여 보거나 듣는 거.
- 그 외에 수, 금, 일 등 예배와 공동체, 제자훈련의 시공간을 통해 위로와 영적 성장을 하였으면 하는 것.
- 이게 전부이다.
- 제자훈련 시간에 이러한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다.
- *그리스도의 주재권에서 ‘ 미지근하다 ‘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라는 질문에서.
-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감정이 식어버리는 것. ->
- *경외하는 모습이 사라진다. ->
- *시계적인 교제로 빠질 수 있다. ->
- ***** 너무 뜨거우면 다른 사람들을 태울 수 있다. ->
- *고난을 만나면 식을 수도 있다. ->
- *온기가 남아 있어야 한다. ->
- *우리의 사랑의 폭은 넓어야 한다. >
-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
-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심판자이시기도 하다. ->
- *크신 영광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바라보다. ->
- *나와 같은 이를 위해 ’ 예수님‘을 보내심에 감사하자.
- 여기서 ‘ 너무 뜨거우면 다른 사람들을 태울 수 있다 ‘는 부분이 있다.
- 구역이나 팀에서는.
- 내가 훈련반에 권면하였던 내용들이.
-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 교회 공동체라는 것이.
- 지체들 각자 개인의 신앙생활 년수를 떠나서.
- 깊이와 진정성, 우선순위 등.
- 신앙의 성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교회 오래 출석했어도.
- 각종 리더의 역할을 해왔거나 했었어도.
- 신학을 전공했어도.
- 여러 성경 아카데미에 참관하였어도.
- 여전히 알에서 깨어 나오지 못한.
-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에 머물러 있는 이들도.
- 많기 때문이다.
- 즉.
- 성경적 말씀 정도의 매일의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게.
- 나눔을 하는 정도면 몰라도.
- 그 이상의 것들을 권면한다면.
- 태신자부터.
- 아직 어린아이의 신앙에 머물러 있는 이들까지.
- 마치 숙제와 과제를 받은 듯이 부담스러워하는 지체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하지만.
- 제자훈련 훈련반이든.
- 제자훈련 사역반이든.
- 제자훈련을 하는 누군가라도
- 저 정도의 행함을 권면하는 것에 대하여.
- ‘ 너무 뜨거우면 다른 사람들을 태울 수 있다 ‘라는 말을.
- 나에게 적용하여.
- 혼자만 열심이고.
- 다른 이에게 거룩한 척.
- 다른 이에게 신실해 보이는 것처럼.
- 교회에서 별로 말도 안 하는 거 같은데.
- 보이려고 하는 건 아닌가?라고.
- 혹시라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훈련생이 있다면.
- 나는 오히려 진심으로 이렇게 물어보고 싶다.
- 내가 다른 사람을 태울 정도로 뜨거운 사람이 아니고.
- 그렇게 느끼는 당신이 미지근함을 넘어서.
- 당신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
- 보이는 것들이.
- 녹아서 드러날까 봐 두려운 것이 아닙니까?라고.
- 당신은 왜 제자 훈련을 하십니까?
- 당신은 왜 제자 훈련을 신청하셨습니까?
- 당신은 왜 제자 훈련을 시간과 돈을 써서 하고 있습니까?
- 당신은 제자 훈련을 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 당신은 제자 훈련에 오면 다른 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때문에.
- 당신의 외로움과 고독감을 달래기 위해 찾아오는 것입니까?
- 당신이 정말 이러한 이유로 제자훈련을 신청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면.
- 약 250여 명의 진원.
- 그중 3%인 7.5명의 인원 정원.
- 그 한자리를.
- 기도와 깊은 고민 가운데에 결단하여.
- 제자 훈련을 받으려고 결단한.
- 한 지체의 영적 성장과 성숙을 할 수 있는 시공간을.
- 당신의 이기심으로 자리를 빼앗아 차지한 겁니다.
- 퇴근 후의 일상이 외롭고 고독하다고요?
- 익숙해지시고 적응하십시오.
- 그 시간들을 긍정과 감사의 마음으로 결단하세요.
- 그러한 감정들의 시간들을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려 하지 말고.
- 온전히 성경 말씀 일독과 묵상, 기도의 시간으로.
-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세요.
- 피곤하고 바쁘고 퇴근하고 집에서도 할 게 많아서 못하시겠다고요?
- 유튜브로 참된 스승과 같으신 목사님들의 설교 말씀들을 보고 들으시든.
- CCM이라도 들으면서.
- 하나님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하시든.
- 말씀과 찬양 가운데에 위로와 위안, 회복을 주시는.
- 하나님을 찾으세요.
- 사람 찾지 말고.
- 사람은 의지할 것이 못됩니다.
- 오직 주님만이 의지하여야 할 분입니다.
- 영적 성장과 성숙을.
- 간절하게 소망하고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 기회를 박탈하지도 마시고.
-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참여하는.
- 배움과 나눔의 제자훈련 시간이라고 한들.
- 진정성 없는 당신의 언행으로.
- 분위기가 흩트려지며.
- 누군가는 어려움에 들 수도 있습니다.
-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 김연경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 선수들이 ‘ 다시 분위기 살려서.. 언니 긴장해 가지고’라고 하자.
- “ 야”.
- “ 분위기가 문제가 아니고, 배구를 해야 돼. 배구를”.
- “ 그런 걸 생각해, 분위가 가 아니고 인마. 생각하라고”.
- 그 외에 김연경은.
- “ 어딜 봐 네가 해야지”.
- “ 미안한 게 문제가 아니야 인마”.
- “ 미안하다가 경기 져”.
- “ 미안하다는 얘기 좀 그만해”.
- “ 미안하다고 그전에 잘 올려”.
- “ 미친 거 아냐 지금?”.
- “ 뭐 하는 거야 밖에서”.
- “ 장난으로 보여 이게?”
- “ 이것들이 장난치고 있네 진짜 이 씨”.
- “ 야 들어가서 자신 있게 안 할 거면 들어가지 마”.
- “ 기억을 해 왜 울었는지를”.
- “ 약속했잖아”.
- “ 멋지게 한 번 보여주자고”.
- ” 우리가 한 거“.
- “ 경기 지고 후회하지 말고”.
- “ 이거 하면 돼”.
- 라고 말했다.
-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 듣던 중에 신인감독 김연경이라는 예능의.
- 위 내용을 인용하심을 듣고.
- 유튜브로 찾아보고.
- 김연경의 본질을 꿰뚫는 저 말들을 보며.
-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제자도를 가겠다고 하는 제자훈련을 받는 우리들은.
- 어떠한 마음 가짐으로 나아가려 하는가.
-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 나와 당신, 우리들은 무엇에 집중하는가.
- 마지막으로
- 하나님 중심으로 우리의
방향성을 잡아주시는 주님을
깊게 묵상하며.
- 옥한흠 목사님께서 제자 훈련에 대하여 CBS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아래에 인용하여 남기면서 오늘의 묵상을 정리한다.
- “ 성경과 가장 가까운 견해는 그저 예수를 닮기를 원하는 사람”.
- “ 또 예수님처럼 인생을 좀 살아 보았으면 하는 꿈을 가진 사람“.
- “ 그렇게 해서 인격도 주님 닮아가고자 하고 삶도 주님을 쫓아가고자 하는”.
- “ 인생의 목표를 설정한 사람을 일컬어서 ’ 예수님의 제자‘ ”.
- “ 그러니까 이미 도달했다는 말이 아니고 “.
- “ 그 사람의 목표가 거기에 있다는 말입니다 “.
- “ 그 목표룰 정확하게 인식하고 삶을 조정해 가는 사람”.
- “ 이렇게 사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제자훈련이에요 “.
- “ 그러니까 항상 제자훈련은 미완성이에요”.
- “ 우리가 주님 앞에 가면 이제 완성이 되겠죠 “.
- “ 그러나 이 세상에서는 미완성이에요”.
- “ 그래서 제자훈련이란 “.
- “ 당신의 삶의 목표가 이겁니다”.
- “ 작은 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
- “ 잘 안 되겠지만 목표를 그렇게 정하세요”.
- “ 변화와 성장과 성숙과 목표에 다 있어야죠 “.
-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 28:20)”.
- “ ’ 가르쳐 지키게 하라 ‘ 는 말을 바꾸면 ‘ 지킬 때까지 가르치라 ‘는 겁니다 “.
- “ 그러면 인격이 변화될 때까지 삶이 변화될 때까지”.
- “ 그리고 주님에게 순종할 때까지 “.
- “ 더 나아가서 헌신할 때까지”.
- “ 그러니까 교회가 ‘ 지킬 때까지‘ 가르치려면 “.
- “ 아무리 배워도 안 지키면, 안 배운 사람으로 간주해야 돼요”.
- “ 아무리 가르쳐도 지키려고 하는 변화가 없으면, 그 목사는 안 가르친 거예요“.
- “ 이것을 책임지는 것이 제자훈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