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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 25.11.24. 월.

성벽 내부의 적 [느헤미야 5:1-19]

by 김모찌

(4장이 공동체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대처하는 이야기라면, 5장은 공동체 내부의 위협을 극복하는 내용입니다.)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행함에 대해 알게 하시는 분.


- 공동체가 서로 연합하여 사랑하기를 원하시는 분.


- 소외되고 연약한 이들을 향한 사랑이 흘러가기를 원하시는 분.




#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 성경 본문을 보면 ‘ 그때에 백성들이 그들의 아내와 함께 크게 부르짖어 그들의 형제인 유다 사람들을 원망하는데 ’


- ’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와 우리 자녀가 많으니 양식을 얻어먹고살아야 하겠다 하고 ‘


- ’ 밭과 포도원과 집이라도 저당 잡히고 이 흉년에 곡식을 얻자 하고 ‘


- ’ 밭과 포도원으로 돈을 빛내, 세금을 바쳤도다 ‘


- ’ 우리 육체도 우리 형제의 육체와 같고 우리 자녀도 그들의 자녀와 같거늘 이제 우리 자녀를 종으로 파는도다 우리 딸 중에 벌써 종 된 자가 있고 우리의 밭과 포도원이 이미 남의 것이 되었으나 우리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도다 하더라 ‘


- ’ 내가 백성의 부르짖음과 이런 말을 듣고 크게 노하였으나 ‘


- ’ 깊이 생각하고 귀족들과 민장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각기 형제에게 높은 이자를 취하는도다 하고 대회를 열고 그들을 쳐서 ’


- ’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이방인의 손에 팔린 우리 형제 유다사람들을 우리의 힘을 다하여 도로 찾았거늘 너희는 너희 형제를 팔고자 하느냐 더구나 우리의 손에 팔리게 하겠느냐 하매 그들이 잠잠하여 말이 없기로 ’


- ’ 너희의 소행이 좋지 못하도다 우리의 대적 이방 사람의 비방을 생각하고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행할 것이 아니냐 ’


- ’ 나와 내 형제와 종자들도 백성에게 꾸어 주었거니와 우리가 그 이자 받기를 그치자 ’


- ’ 그런즉 너희는 그들에게 오늘이라도, 너희가 꾸어 준 돈이나 양식이나 새 포도주나 기름의 백분의 일을 돌려보내라 하였더니 ’


- ’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당신의 말씀대로 행하여 돌려보내고 그들에게서 아무것도 요구하지 아니하리이다 ’


- ’ 내가, 이르기를 이 말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이 그 집과 산업에서 털어버리실지니 그는 곧 이렇게 털려서 빈손이 될지로다 하매 회중이 다 아멘하고 여호와를 찬송하고 백성들이 그 말 한 대로 행하였느니라 ’


- ’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


- ’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빼앗았고,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


- ’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이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


- ’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




- *성벽 외부의 적들을 막아 냈지만, 진짜 적은 성벽 내부에 있다.


- *우리가 생존을 위협받는 이 시대의 연약한 이들을 외면한다면, 우리 기도와 예배, 교회의 외적 성장이 하나님의 기쁨이 될 리 없다.


- *충격적인 현실 앞에서, 느헤미야는 화가 치밀지만 깊이 숙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 *개인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보다 공동체를 살리는 게 목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 *느헤미야는 객관적 사실에 입각하여 지도자들의 책임을 추궁했다.


- *포로생활을 끝내고 겨우 돌아온 백성에게 지도자들이 압제자가 되었다는 것은 성벽 밖의 적들도 비웃을 일이다.


-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서 우리끼리 하나 되지 못하면 세상이 하나님을 믿을 리 없다.


- *느헤미야는 입술의 회개만이 아니라 행동이 뒤따르는 회개를 요구한다.


- *내 입술의 회개는 어떤 실행과 실험과 변화와 포기로 이어지고 있는가?


- *이전 예루살렘 총독들은 백성에게 무거운 세금을 거둬들였지만, 새 총독 느헤미야는 세금은커녕 총독에게 지급되는 음식조차 받지 않았다.


- *그의 관심은 하나님 성읍의 재건이지 자기 아성 쌓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스스로가 가진 권한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 오늘 또한 위 본문과 요약 해설 부분을 많이 첨부하였는데.


- 오늘의 묵상을 한 줄로 정리를 하면.


- # 감사할 줄 알고 겸손하게 행함을 실천하는 사랑을 해라.




- # 두 가지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 # 첫째는 교회 공동체에 대한 나눔이며.


- # 둘째는 위 나눔과 관련된 나의 개인적인 간증이다.




- # 첫째 : 교회 공동체.


- 세상을 향한 사랑 실천을 하는가?


- 나의 모교는 서울에 위치한 세계적인 초대형 교회이다.


- 연간 교회 예산의 1/3을 사회 약자 구제 및 선교사업에 사용한다고 한다.


- NGO 설립 및 운영.


- 아동결연 시설 및 소외 아동,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노동자, 북한 이탈 새터민 등의 자립.


- 지역 내 여러 사회시설과 취약계층 가정등에.


- 모금과 후원, 바자회 등.


- 믿지 않는 이들이라 하더라도.


- 세상 속의 우리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 또한.


- 서울에 위치한 나의 본교에는.


- 특별히 더.


- 대학생과 청년, 군인, 외국인, 영유아 가정.


- 서울역과 용산역, 사대문에 자리 잡은 노숙인 분들과 쪽방촌 거주하시는 분들을 향한.


- 보살핌, 식사 및 선물 등 물질과 더불어 복음과 사랑을 전달하고 있으며.


-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하여 지방의 크고 작은 지역들과 도서산간지역까지.


- 매 주일마다 교회학교 교사로 섬길 수 있는 분들과.


- 매년마다 선교사역을 위한 선교팀을 두 차례 씩 파송하고.


- 미자립 교회가 재정 자립이 될 때까지 물질적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 분명.


- 위에 언급한 나의 모교와 본교의 선교와 구제 사역 외에도.


- 대한민국의 수많은 교회에서, 각자의 상황과 환경에서.


- 하나님의 함께하심 가운데에.


- 그리스천의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우리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 하나님께 크게 사랑받으며 쓰임 받는 민족의 나라이다.


- 한강의 기적을 넘어 세계 6대 군사강국으로 풍요로운 문화와 물질, 영적으로도 채워주셨다.




- 기독교 (가톨릭/천주교)은 스스로 서학 학문을 배우던 이들이 신앙을 받아들여, 이들 평신도의 전파로 자생되었다.


- 이는 가톨릭/천주교 역사상 세계에서 유일한 공동체이다.




- 기독교 (개신교)는 여러 선교사분들의 헌신으로.


- 교육과 계몽을 위한 근대 학교들과 병원을 설립하였고.




- 이후.


- 1907년 평양 대부흥.


- 1919년 3.1 운동.


- 안창호/김구 선생 같은 많은 독립운동가분들.


- 440만 명이 참여했던.


- 1973년의 서울 여의도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 민주화/노동/인권 운동 등.




- 세계의 역사 한가운데에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을.


- 하나님께서는 선한 손으로 예전부터 지금까지, 빚어주시고 계시다.




- 이러한 양지의 모습 반대로.


- 여러 음지의 모습으로 다소 비판도 받기는 하지만.

(지난 묵상들에서 수도 없이 나열하여 비판하였던 내용들)


- 그래도.


- 대한민국의 교회는 자성의 목소리로 회개하여.


- 다시 세상의 여러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가가려 하는 모습이 있기에 감사하다.




- # 둘째 : 교회 공동체에 관련된 나의 개인적인 간증.


- 여기서는 다소 비판적인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 교회 공동체.


- 즉.


- 교회 안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 나도 그 다양한 사람 중에 하나이다.




- 최근 일주일간 정말 많은 생각들에 잠겨있었는데.


- 어느 정도냐면.


- 묵상을 하고 있는 지금도 머리가 살짝 아플 정도로.


- 많은 생각과 고민, 여러 감정들 가운데에 있다.




- 사실 오늘의 지금 이 시점에는 많이 좋아졌지만.


- 어제 주일 저녁예배까지 드린 이후 자지 못하고, 금일 정오 가까이 까지 일하고 돌아오는 그 시간들까지도.


- 나의 감정은 슬픔이었다.


- 이러한 슬픈 감정들을 떨쳐내려 CCM을 쉼 없이 들으며 위로와 위안을 받아 버텼다.




- 불과 그제까지만 해도.


- “ 주님 저한테 도대체 왜 이러십니까 ”라는 나름의 투정도 부렸는데.




- 어제부터는.


- ” 그래도 감사합니다 “


- “ 행복합니다 ”


- “ 이러한 감정들 ”


- “ 모처럼 느끼게 해 주셔서 ”


- “ 잊고 지냈던 것들 다시 깨닫게 해 주셔서 ”


- “ 무엇이 본질이며 ”


- “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


- “ 어느 것을 바라보며 ”


- “ 그것을 향해야 함을 ”


- “ 다시금 간절히 소망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




- 위에 언급한 것들의 주된 이유는.


- 믿음의 동역자에 대한 갈급함이다.




- 교회 내에서 외로움이나 고독감을 느끼는 경우가.


-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 얼핏 보면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들릴 수 있는데.


- 내가 가지고 있는 이 갈급함은 조금은 다른 부분이 있다.




- 일단.


- 위의 언급한 믿음의 동역자는.


- 믿음의 연인/배우자를 만나고 싶다는 얘기는 아니다.


- 말 그대로 믿음의 동역자.




-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 ‘ 믿음의 동역자 ‘ 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사역하며 하나님의 일을 돕는 사람을 뜻합니다.


- 믿음의 동역자는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동참하는 지체입니다.


- 믿음의 동역자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함께할 때 영혼을 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 믿음의 동역자가 있음은 “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라는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 동역자의 삶은 믿음으로만 가능하며, 하나님의 크기의 일에 동참하기 위해 믿음이 필수입니다.


- 라고 정의된다.




- 사람의 감정은 표정과 눈빛에서 드러난다.


- 나 자신 스스로가 나의 눈빛과 표정이 슬프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런 나의 표정과 눈빛을 단순히.


- ” 원래 잘 웃지 않잖아 “


- “ 원래 표정 썩었잖아 ”


- “ 알게 모르게 거리감 두자나 ”


- “ 피곤한가 보지 ”


- “ 그러든가 말든가, 관심 없어 ”


- “ 나는 지금 얘한테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하기에도 바빠 ”


- 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솔직히 대부분이다.




- 그중 어쩌다 간간이 한 두 명 정도의.


- 눈빛에서.


- 나의 이러한 것들을 느끼는 이들을.


- 나 또한 그들을 느낀다.




- 최근 예배와 봉사에 참여하기 시작한 사역부서가 있다.


- 아는 이도, 아는 정보도 거의 없이.


- 좋은 분의 소개로 참여하고 있는데.


- 서두르거나 조급하지 아니하고.


- 천천히 스며드려 하고 있다.




- 이곳의 얘기를 꺼내는 것은.


- 이제 한 번씩 예배와 봉사의 자리에 참여해서.


-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지만.


- 그 한 번씩 잠깐의 함께함 안에서.


-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 평소에 관심이 많고, 마음이 가는 사역 쪽인 것을 떠나서.




- 그 안에 속해있는 예배자와 봉사자 모든 분들에게.


- 서로가 서로를 진정으로 위함이 느껴졌었기 때문인데.


- 나도 모르게 환하게 크게 웃으며.


- 너무나도 큰 따뜻함을 느꼈던 부분은.


- 하나님에 대해 궁금해하며.


- 전심으로 하나님을 크게 사랑하는 마음들이 느껴졌었기 때문이다.




- 이 묵상글을 읽는 누군가는 의아해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 교회 공동체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 내가 속한 공동체의 일부에 대한 비판이기에 마음이 아프지만.


- ‘ 하지 말라 ’는 말씀에만 머물고.


- ‘ 젖 ’과 ‘ 꿀 ’ 같은.


- 말씀만 좋아하는 육적인 사람들이 솔직히 너무 많다.




- 도올 김용옥.


- 스타강사 김미경.


- 김창옥쇼의 김창옥.


- 법륜/법정/성철 스님.


- 쇼펜하우어 등.




- 유명한 명언 명사가들의 철학적이며 좋은 말들을.


- 단순히 좋아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 의아한 지체들이 많이 있다.




- 어디 교회 목사님의 말씀.


- 우리 교회 누구누구 목사님 좋다, 별로다.


- 누구 간사님 좋다, 안 좋다.




- 이런 얘기들과.


- 매번 소개팅 얘기에.


- 영화 드라마 얘기에.


- 어디 뭐가 맛있다더라.


- 이런 얘기들만 하는 모습들을 보면.


- 답답하다.




- 새로 진이 개편이 되면 되는 거고.


- 담당 진장님과 간사님이 누가 되든 간에.


- 본인이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 교회 출석 및 모임 나눔에 잘 참여하면 그만인데.


- 누구 목사님이 말씀이 어쩌고.


- 누구 목사님이 힘들다고?


- 누가 뭐고, 어쩌고 그게 중요한가?


- 새로운 환경과 만남의 자리에서.




- 나와.


- 당신.


- 우리가.


- 영적으로 얼마나 더.


- 성장하며 성숙되어 갈지에 대해 바라는 게 없는 모습들이.




- 단 한 사람의.


- 믿음의 동역자라도.


- 새로운 진과 팀.


- 내년에 하게 될 제자훈련 사역반.


- 선교와 사역부안에서.


- 만나게 되기를 갈급함으로 소망하며 기도를 해간다.




- 모교에서 구역장과 총무단을 했을 때.


- 두 살 위의 누나였던 총무 자매 누나가 있었다.


- 식사도 안 하고 신부대기실에서 인사만 하고 갔던 바쁜 상황에서.


- 하와이로 신혼여행 간다고 해서.


- 유일하게 축의금으로 100달러를 냈을 만큼.


- 신앙생활의 선배로서 존경하고 정말 이성이 아닌 인간적으로도 좋아했던 누나였는데.


- 나이와 직분을 떠나서 정말 좋아하고 존경했던 이유는.


-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는 자녀이자 제자였기 때문이다.




- 정말 뜨겁게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며.


-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모습들을.


- 지켜봐 왔다.


- 체대 출신이라서 나름 한 성격 했었다고 하는데.


- 뒤늦게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며.


- 그분의 크신 사랑을 받고 나서.


- 주변 사람들에게도.


- 공동체에도.


- 직장과 가정에도.


- 그리고 하나님 그분을 향해서도.


- 전심으로 사랑을 하며.


- 그 사랑을 확실하게 표현하는 분이었다.




- 모교 시절의 나는.


-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고.


-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당연했고.


- 당연하다고 배워왔기에.


- 그게 디폴트 값이라 생각해 왔는데.




- 지금의 본교에서.


- 지금의 공동체 모임 안에서.


- 그게 잘 보이지가 않는다.




- 본교의 목사님들께서.


- 설교 말씀 가운데에.


- 뜨거운 야성의 기도로.


- 성령충만함을 구하고.


- 말씀으로 바로 서서.


- 이웃과.


- 교회 공동체와.


- 직장과 캠퍼스에서도.


- 서로 사랑하며.


- 그 사랑을 흘려보내라 하셨고.


- 신실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 경외하며.


- 사랑하라고.


- 분명 말하시는데.




-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이는 도대체 어디 있는가?




- 하나님께 받은 그 크신 사랑이 너무 벅차게 감사해서.


- 그 감동주심을 가지고.


- 그 사랑을 전하는이.


- GBS 나눔의 소중함을 가지고 있는 자.


- 자신의 삶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시며.


- 그러하기에 세상 가운데서도 하나님 생각하며.


-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찾아.


- 인도하시고 이끄시는 삶을 순종으로 살고자 하는 자.


-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 물론 하나님이 우선이고.


-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


- 또한.


- 그간의 묵상에서 나눴듯이.


- 각자에게 부여되는.


- 하나님의 때는 다 제각각이다.


- 이런 말을 하는 것 또한.


- 다른 시각에서 보자면.


- 지체들과 하나님 사이의 일은 그들만이 아는 것인데.


- 감히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으로 보여질 수도 있다.




- 사랑하는 가족 사이에도.


-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도.


- 우리는 신이 아니기에


- 말을 해야 안다.


- 말을 하지 않으면 모른다.


-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시선에서 하는 것이기에.


- 판단과 정죄하는 모습으로 비치더라도.


- 감안하고 이야기를 해보았다.




-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기 전까지는 그게 당연한 것인 줄 아는 시기가 누구에게나 다 있다.


- 우리의 대부분은 이러한 시기를 거치고 있거나 거쳐왔다.




-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 그 사람에 대해 궁금하고 알아가고 싶으며 계속 보고 싶어진다.




-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 다른 무엇보다도 그와 함께 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하고자 한다.




- 나는.


- 당신에게.


- 우리에게.


- 그리고.


- 교회 공동체에.


- 묻고 싶다.




- 아직도.


- 사랑을 받을 줄만 알고.


- 사랑을 주는 법을 모르는.


- 사랑을 주고 싶지는 않고.


- 사랑을 받고만 싶어 하는.


- 미성숙한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에 머물러 있나요?




-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시나요?


- 그렇다면.


- 적극적으로 표현하세요.


-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며 행복해하는 것을.


- 말만 하지 말고.


- 실천하고 행하시면서 지키세요.


- 그게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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