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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 25.09.13. 토.

공의의 하나님, 불의한 백성 [스바냐 3:1-8]

by 김모찌

(유다는 적대국들을 향한 심판의 신탁을 들으며 통쾌하게 여겼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방 나라와 마찬가지로 공의를 잃고 불의에 빠진 예루살렘에도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 아침마다 공의의 빛을 비추시는 분.

- 자연의 질서와 진리의 말씀을 통해 악인을 벌하시는 분.

- 의인을 구원하는 섭리를 통해 공의를 시행하시는 분.

- 불의와 억압, 폭력과 착취, 우상숭배에 진노하시는 분.

- 위의 잘못을 저지르는 유다를 포함한 여러 나라를 ‘질투의 불’로 소멸하겠다고 하시는 분.



#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 성경 본문에서 ‘내가 이르기를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지만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 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며 왕국들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


-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시는데 이를 행하는 자는 살겠으나 무시하는 자는 소멸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 소멸을 당하는 심판을 피하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


-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아니하고, 하라는 것을 하면 되는 것이다.


- 지난 묵상들과 마찬가지로 본문에서 여러 나라를 말씀하시는데 그 여러 나라에는 과거 이스라엘 유대 민족 또한 포함이었으며


- 현재에는 믿는 우리들 모두 해당이 되는 내용이다.


- 우리는 늘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하나님과 친밀하게 살아나가야 한다.


- 믿는 자인 우리들의 머리로는 다 아는 내용들이지만, 실생활에서 이를 실천하기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 그래서 나온 말 중에 하나가 ‘선데이 크리스천’이다.


- 물론 한 주간 쉼 없이 바쁘게 살아온 우리들이 ’ 주일 성수’를 지키는 것은 서로 간에 칭찬과 격려, 응원을 할 만큼 잘하는 것임은 분명하다.


- 주말에 놀러 가고 싶고, 집에서 편히 쉴 수 있음에도 예배의 자리에 나온다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품이 드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 누구에게나 시간과 돈은 중요하다. 그리고 쉼도 마찬가지이다.


- 그러하기에 ’ 선데이 크리스천’이라고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더욱 응원과 격려로 서로 간에 반갑게 맞이하는 게 어떨까?


- ’ 형제님 / 자매님 / 너는 왜 ‘선데이 크리스천’이야?’


- ’왜, 공동체 모임 참석도 저조해?’


- ’왜, 선교를 안 가는 거야?’


- ’왜, 봉사를 안 하는 거야?’


- 여기에 대해 이제는 생각을 조금 달리 해보는 게 어떨까?


- 위에 언급한 대로 ‘한 주간의 삶 가운데에서 고생 많았어, 피곤하고 힘들었을 텐데 편안함과 즐거움을 내려놓고 이렇게 오늘도 예배의 자리에 나와주어서 고마워, 형제님이 / 자매님이 / 너 / 의 얼굴을 이렇게 이번 주일에도 볼 수 있어서 주님께 너무 감사하다.‘


- ‘주님이 인도해 주신 그 발걸음, 우리 다 같이 다음 한 주간에도 주님 안에서 승리해서, 건강하게 웃으면서 다시 뵈어요’라고 섬기는 게 좋지 않을까?


- 매번 웃으면서 반겨 주시는 ‘목회자‘ 분들과 ’ 리더‘ 분들 외에도, 우리 모두가 서로를 위해 선하고 긍정적인 말로 맞아주는 것 말이다.


- 물론 우리는.


- 주님의 자녀이지만 또한 제자의 길을 가야 하기에.


- ‘선데이 크리스천‘ 현상 유지 정도로 만족하지 말고.


- 더 뜨겁게 기도하고, 더 간절하게 말씀을 묵상하며.


- 성령의 임재로 부어주시는 그 갈급함, 그 뜨거운 성령의 불로 하나씩, 하나씩 더 나아가야 한다.


- ’ 선데이 크리스천’이 주변에 있는가? 또는 당신도 ‘선데이 크리스천‘인가?


- 우리 이렇게 ‘선포‘ 하는 건 어떨까?


- ’ 당신은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 ’모든 것은 주님의 안에서 그분께서 인도하십니다.‘


- ‘그러니 남들과 비교하며 부족한 것 같거나, 뒤처지는 것 같다는 생각은 굳이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 ‘모든 것은 주님의 때에 그분께서, 우리와 당신을 어루어 만지시고 이끌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 ’한 주간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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