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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 25.09.30. 화.

언약을 기억하며 부르짖다 [역대하 13:1-14:1]

by 김모찌

(아비야는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근거로 유다의 정통성을 내세웁니다. 복병에게 둘러써야 패배의 위기에 처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큰 승리를 거둡니다.)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 언약에 신실하신 분.

-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변해도 한 번 맺으신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반드시 지키시는 분.

- 그 언약을 훼손하려는 자들을 결코 내버려 두지 않으시는 분.

- 역사 속에서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분.

- 위기 앞에서 부르짖는 자에게 응답하시는 분.

- 그 간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직접 개입하시는 분.


#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 성경 본문에서 ‘여로보암 왕 열여덟째 해에 아비야가 유다의 왕이 되고, 아비야가 여로보암과 더불어 싸울새’


- ’ 아비야가 산 위에 서서 이르되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무리들아 다 들으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


- ’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일어나 자기의 주를 배반하고, 스스로 강하게 되어,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려 하는도다’


- ’ 여로보암이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들 함께 있도다,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이방 백성들의 풍속을 따라 제사장을 삼지 아니하였느냐 ‘


- ’ 우리에게는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으니, 매일 아침저녁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우리는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


-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아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하리라’


- ’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부르짖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부니라, 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치시니, 아비야와 그의 백성이 크게 무찌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겼으니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 ‘


- ’ 아비야가 여로보암을 쫓아가서 그의 성읍들을 빼앗았으니, 여로보암이 다시 강성하지 못하고 여호와의 치심을 입어 죽었고 ‘


- ’ 아비야는 점점 강성하며, 남은 사적과 그의 행위와 그의 말은 주석 책에 기록되니라’


- ’ 아비야가 다윗 성에 장사되고 아들 아사가 왕이 되니 그의 시대에 그의 땅이 십 년 동안 평안하니라’


- *온전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의로움의 조각이 있다.


- *누군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그의 장점조차 부정할 필요는 없다.


- *배울 점이 있으면 놓치지 않고 내 것으로 삼는 것이 지혜.


- *진짜 신앙 : 내 방식과 편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것.


- ’ 아비야’는 다윗에 비하면 하나님 앞에서 마음도 그렇고 온전한 자도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진정한 힘의 근거로 믿고 순종으로 나아갔던 사람이다.


- 그에 비해 ‘여로보암‘은 세상 기준으로 따르는 이들도 많고 강성했으나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우상숭배를 하였던 자다.


- ’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믿고 나아가는 자와, 그렇지 않고 ’ 자신의 의’로 나아가는 자의 결말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사실 이거다.


- 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을 성경 말씀을 통해 알려주시는데.


- 왜 많은 이들은 이를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을까?


- 밥상까지 차려주고 수저와 젓가락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도.


- 노파심에 혹시 몰라서 포크까지 준비해 줬는데.


- 왜 자기 마음대로 손으로 발로, 아니면 짐승처럼 그냥 음식에 입을 박고 먹으려 드는가 말이다.


- 가르쳐주셨고, 알려주신 그 방법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건데.


- 원래 타고난 머리도 좋고, 일머리도 좋고 이런 걸 떠나서.


- ’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며, 훼손하려는 이들에게 진노를 나타내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안다면.


- 제발 ’나 잘났다 ‘, ’ 내가 알아서 한다 ‘, ’한번 해보고’, ‘그런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거 말고’, ‘율법주의 아냐?‘, ’ 바리새인이야?’, ‘네가 무슨 뭐 목사님이라도 돼서 그래?‘, ’ 우린 구원받았으니까’, ‘그래도 다 용서하실 거야‘ 등.


- ’ 여로보암‘의 경우 외에도 지난날의 무수한 헛발질들을 보여주었던 ’ 이스라엘’의 여러 역사적 일들을 되짚어 보면 ‘공의의 하나님’을 너무 쉽고 만만하게 바라보는 거 아닐까 싶다.


- ’ 하나님의 심판’과 ’ 진노‘는 ’ 구원받은 자‘ 또는 ‘구원받았던 자’들이라고 면죄부가 아닌데 말이다.


- 우리들 신앙생활의 ‘요지‘, ’ 핵심‘, ‘지향점‘, ’ 목표‘는 무엇인가?


- 그래서 신앙생활 가운데에 놓치거나 잊거나 잃어버리지 말아야 하는 ‘본질’은 무엇인가?


- ’ 즐거움‘인가?


- ’ 행복감‘인가?


- ’ 편안함‘인가?


- 위와 같은 것들은 그저 따라오는 부수적인 것들일 뿐이다.


-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하는가 이다.


- ’ 찬양‘과 ‘기도‘, ‘설교 말씀‘ 중에 부어주시고 채워 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 성령충만’ 하여.


- ‘나’와 ‘우리‘ 스스로 몸 된 교회로서 ‘거룩’하여 지려 끊임없이 노력하고.


- 그러기 위해 ‘예배‘의 자리 외에도 개인의 ’ 기도‘와 ’ 묵상‘등의 시간으로.


- 시공간을 넘어 지난날과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하시는 주님과의 동행 가운데에.


- 제발 하라는 것을 하면 되고.


- 하지 말라는 것을 하지 않으면 된다.


- ’ 하나님’은 분명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공의’의 하나님이신데.


- 하나님을 간 보는 것도 아니고 왜 그럴까 도대체.


- 두렵지가 않은 건가?


- 여러 말씀의 자리에서 많은 목회자 분들이 끊임없이 선포하고 권면하시는 내용이 있다.


- ’ 실천‘해라, ‘실행’해라, ‘행함’이 있어야 한다, ‘열매‘가 있어야 한다.


- ’ 율법주의’니까 하지 말라고?


- 그건 ’ 2천여 년 전’, ’ 4천여 년 전‘ 고대 시대의 ’ 풍습‘이고 ’ 문화‘이고.


- ’ 시대적’ 흐름이 다르고, ’ 요즘‘ 누가 그러냐고?


- 그렇게 주장하는 자가 혹시 ‘우리‘ 중에 있다면, 스스로의 ’ 교만’에 빠짐을 ‘십자가‘ 앞에 나아가 회개해야 한다.


- ‘이단’과 ‘사이비‘의 기괴한 논리로 해석한 자기들만의 성경 속 가르침이 아닌.


- ’ 구약‘ ~ ’ 신약‘ 시대와 그리고 지금까지의 ‘2천여 년’의 시간 동안.


- ‘하나님의 말씀의 언약’을 가지고.


- ’ 정도’의 길을 제대로 걸어온 ’ 교단’과 ‘교회’에서 ‘목회‘하시는.


- ’ 성경’에 입각하여 ’제대로 된 가르침을 주시는 참된 스승님‘같으신.


- ’ 목회자’ 분들보다, 아니 ‘목회자’ 만큼은 아니더라도.


- 최소한 ’ 4년간의 신학대학‘까지는 아니더라도.


- ‘3년여의 신학대학원’에서의 배움 가운데에.


- 이리저리 ’ 광야‘속에서 흙먼지와 거센 모래폭풍 속에서.


- 시험에도 들면서 버텨내고 생존해 내어 어느 정도 ’ 신학적 정체성‘이 다듬어진


- ’ 원석‘보다는 어느 정도 정제된 ’ 보석‘ 같은 존재들인.


- ’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걷던.


- 직접적으로 구르고 깨지고 넘어지고 쓰러져보았던 분들이 ’ 목회‘를 하든.


- ’ 목회‘를 하지 않든.


- 적어도 이 정도는 ‘겪어본 분들’의 ‘조언’에서 조차.


- 그래, ‘너 마음대로 해 ‘라는 말이 나온다면 몰라도.


- 그게 아니라면.


- ’ 리더‘의 자리에서나였거나, ’ 간사‘의 자리이거나였거나.


- ’ 교만’ 그만 떨고.


- 제발 ‘주님‘이 하라고 명하신 거 100가지 중에 단 하나라도 실천하는 ’ 행함’으로 나아가자.


- ’ 율법주의’라고?


-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고 말만 하는 것보다.


- ‘행함’을 루틴으로 실천하는.


- ‘율법주의자인 바리새인‘이 더 낫다.


- 착각하지 말자.


- ’ 주님’께서는 ‘율법주의자 바리새인’도.


- ’ 새리‘도.


- ’ 이방인’도.


- ’ 이단’과 ’ 사이비’에 빠진 모든 이들을.


- 모두가 ’ 그분’의 자녀이기에 ’ 사랑’하신다.


- ’ 율법주의자’?


- ’ 신천지’?


- ‘ 동성애자’?


- 그들 모두 중심이 ’ 주님’인 길로 다시.


- 제대로 된 ‘정도‘의 길을 걸어 ‘회개’와 ‘치유’, ’ 구원‘에 이르도록.


- 그들을 ‘판단’, ‘정죄’, ‘차별‘, ’ 거리두기’, ‘방치‘, ’ 방관’이 아닌.


- ‘예수님의 긍휼함’처럼 ‘주님의 시선과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 ’ 기도‘하며 ‘긍휼함‘으로 다가가고 나아가야 한다.


- 그러니.


- ‘주님‘께서 하라는 거 할 거 다 해놓고. (하지도 않았으면서 불만부터 털어놓지 말자 제발)


- 가끔씩은 ’ 힘들어요’, ‘조금 벅차요 ‘, ’ 힘을 주세요 ‘, ’ 잠깐만 쉬었다가 갈 테니’.


- ‘영육 간의 강건함‘과 ’ 성령충만‘하게 해 주세요.라고 나아가자.


- 이를 바탕으로 ’ 이분법적인 색안경‘과 ’ 본인의 아는 것만 주장하는 편협합 프레임’은 내려두고.


- ‘다른이‘들의 ’ 장단점‘을 확인하여.


- 스스로에게 ’ 거울치료‘하면서.


- ’ 반면교사’ 삼아.


- ’ 나의 단점은 보완, 개선’하고.


- ’ 나의 장점은 발전‘시켜


- 이 땅 가운데에 ‘하나님의 나라’에서 ‘나’와 ‘우리는‘.


- ’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여야 하며.


- 그러기 위해서.


- ‘참된 스승이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본받아서.


- ‘나와 주님과의 관계’에만 ‘집중‘하고 ’ 만족’하는.


- ‘미성숙하거나 ‘, ’ 정체된 ‘ 신앙에 머무르지 말고.


- ’주신 은혜‘를 ’ 이웃’에게 ‘이방인‘에게 ’ 복음을 모르는 자들’에게.


- ’ 흘려보내고 ‘, ’ 섬기고‘, ‘섬기며 ‘.


- 함께 ’ 성장‘하는 ’ 믿음의 일꾼‘이 되자.


-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의 ’ 순수함‘을 가지되.


- ‘언제까지 어린아이처럼 받기만 할 것인가 ‘에 대해 고민하자.


- ‘예수님’께서 명하신.


- ’ 땅끝까지…‘ 위해서.


- ’ 진리’, ’ 복음‘, ’ 구원’ 등.


- 제약이 많은 어린아이의 신체보다는.


- 건장한 성인의 신체가 낫지 않을까?


-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의 ‘순수함‘을 간직한 채 건강한 ’ 신앙생활‘을 하는.


- ’ 영육간이 강건하고 성령충만한 ‘, ’ 어른다운‘, ’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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