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이별한 후 난 오랫동안 널 알기 전으로 돌아가길 바랬다. 그게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믿었으니까. 이 아픔이 너무 커서 나를 삼킬 것 같았으니까. 하지만 이젠 아니다. 너로 인해 행복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그 대가로 이 아픔을 감당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이 아픔을 감당하면서 너의 행복을 빌기로 했다. 내게 행복을 알려주었으니 너는 그 대가로 행복하길. 이제 너의 행복에 나는 함께하지 못하겠지만, 그 행복에 내가 없어도 너가 있으니 그걸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