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들인가 살다간 집 자국
그 끄트머리 당겨 빼고 내 엉덩이 밀어 넣으며
네 다음분이요 줄줄이 살러 올 사람 맡아진 자리
고 자리에 두 다리 겨우 뻗고 내 집이네 했다
노오란색 튤립 점 찍고 뒤에 둘이 서서
예쁘지 이거 얼마나 오래 가
글쎄 한 오일 더 오래갔으면 좋겠다
그래도 오일치 낭만이다 그렇네
커튼사이 언제는 잘 안 넘겨지던 달
또 언제는 해가 벌써 허옇게 떴다며
내 마음대로요 넘기는 하루가 없어 선생님 툴툴
요 자리가 그래도 다리 뻗는 내 집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