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
드라마나 만화, 책 등 이야기가 펼쳐지는 작품들을 보다 보면,
정이 담뿍 들게 되는 작품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런 작품은 완결을 목전에 두고
한 템포 멈춰 숨을 돌리고 나서 조금씩 음미한다.
완결의 아쉬움에.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영원히 더 이상 들을 수, 볼 수 없는 아쉬움은
현실세계의 이별과 유사한 슬픔과 공허함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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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에 뱅글뱅글 맴도는 생각들을, 이야기들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
끝맺음을 지을 수 없었다.
어떠한 이야기든 오늘은 완결해보지 않기로 하였다..
이것 마저도 완결인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