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내향인 집순이 만렙의 성장일기
나이 들어 친구 만들기 어렵다고
했는데 결이 맞는 좋은 분들 만나
대화하다 보면 시간은 정말 순삭!
인친으로 만났지만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면서 만남도 자연스러워
지고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들
있으신가요?
그런 분들 덕분에 파워 내향인인
제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사소하지만 그동안 혼자 내면서
듣지 못한 말들에 가끔 눈시울이
뜨거워지곤 해요~ㅠㅠ
내향인인 저에게 약속은 이미 전날
준비하고 나서는 과정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하기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일이었지만 좋은 사람들을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 즐거워요~♬
내향인에게 사회성을 조금 추가해서
내 안에 외향인을 꺼내 쓰는 것이죠~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남인숙
작가님의 책에서 사회성 버튼을 꾹~
눌러 외부 활동 후 내향인으로 돌아와
혼자 충전하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주말에 북콘서트, 강연, 세미나를
틈틈이 들으며 좋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고요.(요건 혼자 다녀요)
저녁 약속도 하고 맥주도 한잔
작년 12월~4월까지 3번의 전시회
준비와 설치 철수 작업도 했답니다.
외향인을 많이 꺼내 쓰면 쉽게
방전되고 며칠은 쉬어야 하지만
사회성을 키워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지금이 너무 감사해요^^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과 서울에
일러스트 페어에 작가로 참가하는
용기도 생겼어요♥ 일단 질러봅니다!
설레는 일이 있으신가요?
내 안에 외향인을 꺼내서
꼭 도전 보세요!
다음 화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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