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노을 Aug 03. 2023

이번엔 내가 빛날 차례

부산일러스트페어 부스배정 작가소개 인터뷰


서울에 취업이 되면서 부산을

떠나온지 벌써 18년이 되었고,

첫 일러스트페어를 고향인 부산에서

참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시 그림을 시작할 때는 전시회나,

일러스트 페어에 참가하게 될 거라고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답니다.



집순이로 우울감에 쩔어 있던 내가

다시 살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내가 깨달은

부분들과 나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일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이제 세상밖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네요.



부족함을 숨기려 안으로 움츠러든 들다

소멸직전에서 이제는 부족한 내모습도

사랑하고 인정하고 토닥여줄 수 있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번의 도전은

모든 일에 너무 잘하려고 힘이 들어간

나를 살짝 내려놓고 성공과 실패를

떠나 즐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번에 내가 빛날 차례!!

즐겨보자~^^






참가 작가 소개 









아크릴 키링 제작

아크링 키링 샘플로 소량 발주해보기

화면색이랑 인쇄 굿즈는 톤다운 되기에

색상이 제대로 나올지 늘 두근두근^^



김노을 노을숲상점

실제로 보면 얼마나 귀엽게요!

실.물.깡.패 >ㅁ<


손이 가더라도 키링에 다양한 장식을

달아볼 예정입니다! 포장도 고민~ㅎㅎ




스티커 칼선 만들기

칼선 스티커는 신경쓸게 많아요.

어디에 쓰일지 배치는 어떻게 할지

종이종류, 무광/유광/다양한 반짝이 코팅,

칼선을 재대로 넣지 않으면 불량도 생겨요.

칼선 패스도 꼼꼼히 들여다 보기!



실물 받아보고 생각보다 진하게 나와서

다시 샘플발주해서 기다리고 있어요ㅠㅠ

정말 시간이 후다닥~~!!


첫 참가인 이번 일러스트페어는

 “해본 경험”을 얻는 시간이고, 

경험을 통해 넓은 세상과 “연결”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부산일러스트페어

9/7(목) ~ 9/10(일)

벡스코4홀 F73


막상 판매를 한다고 생각하니

아무도 안오면 어쩌지?

아무도 안사면 어쩌지?

무지 떨리네요ㅋㅋㅋ


처음부터 잘할 수 없으니까

내려 놓는 마음으로 힘빼고~ 

아직 한달이나 남았으니깐ㅎㅎ

아잣!!~~







@mimir_kim  

이전 14화 나다움을 찾는 5가지 방법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