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울 일러스트 페어 작가로 참여하기
"그림은 취미로 해"
"미술학원은 우리 형편에"
"얼른 취업해서 돈 벌어"
그럼에도 마음에 이는 열정을
끄지 못해 포기하지 않고 몰래
그림을 그려갔지만 갑자기 더
기울어진 가정형편에 서둘러
취업을 하고 꿈을 접었어요.
그렇게 접은 꿈은 나의 평생의
숙제와 같이 마음의 짐이 되고
자신마저 소중해지지 않은 순간
나를 던져 버리려 했을때
꿈은 다시 나를 잡아 주었죠.
내 꿈의 지지자는 아무도 없고
나 스스로 해야한다 다짐하며
살기 위해 그림을 그린지 3년
올해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부산 일러스트 페어 9월
서울 일러스트 페어 12월
케이 일러스트 페어 2월
드디어 꿈의 무대에~~!!
페어 3개의 부스비로 그동안
벌어놓은 돈 모두 올인~~!!
부스비, 집기구매, 디스플레이
굿즈제작비, 경비등등…
고민이 많던 차에 강의 미션
성공으로 100만원 상금을 받고
온 우주가 돕는다 정말ㅠㅠ
짠돌이 남편도, 여유가 없던
오빠도 요즘 일이 잘풀리면서
두팔벌려 지원사격~ 왠일!!
어릴때 미술학원 보내주지
못한거 미안하다며 친정엄마
쌈짓돈까지~ 뿌엥~ㅠㅠ
내 꿈은 사랑받지 못하고
아무도 관심없다 생각했는데
인스타툰은 페어준비로
당분간 쉬엄쉬엄 갑니다^^
중간중간 작업소식 전할게요~
9/7(목) ~ 9/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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