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이 얻은 교훈
입사를 한지 두달째, 저희 회사는 신입사원은 모든 선배 직원들과 한명씩 점심식사를 하는 관행이 있습니다
E성향의 사람에게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지만, I성향의 사람에게는 개인적인 시간을 뺐긴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E성향과 I성향이 반반씩 섞여있는 저에게는 유익한 시간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밥 먹는 속도라던가 스몰토크게 신경을 써야하는 어려움이 없지 않아 있지만 짧은 식사 시간동안 사회생활과 인생에 관한 유익한 조언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워라벨 직장에 오면서 소중한 지인들과 여러 식사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중 인상깊었던 조언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사회생활은 인간관계가 전부이다.
A님께서는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사회생활을 잘 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선배들을 잘 따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인 지금, 회사의 시스템 등 모든 것들을 하나씩 배워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이럴 때 인간관계를 잘 다져놓아야겠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결국 사회생활은 윈윈을 해야 하니깐요.
앞으로도 둥글둥글한 원만한 인간관계를 갖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학문에 대한 갈망이 생겼을 때
대학원을 가라
많은 분들께서 대학원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아빠는 몇년간 같은 회사를 다니며 비슷한 업무를 하게 되면 언젠간 매너리즘에 빠질 때가 온다고 하네요.
그럴때 대학원을 가는 것을 추천해주셨고,
또 B님께서는 어떤 학문을 깊게 파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 때 대학원을 가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저는 향후 대학원 진학 의향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을 연구하고 싶은지는 찾고 있는 중입니다. 국제법, MBA 등 다양한 것들을 염두해두고 있는데요, 확고한 뜻이 생겼을 때 진학을 고려해보고자 합니다.
3. 내 손을 거친 이후에는
무언가 달라져야 한다
제 블로그 이웃 노무사님께서 해주신 말입니다. 이 짧은 구절이 너무 인상깊어서 잊혀지질 않습니다. 회사에 있는 이상 회사에서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말을 꼭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신입이더라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4. 장기적으로 봐라
아빠가 제게 늘 하는 말입니다. 인생 길기 때문에 서두를 것 하나 없다고 늘 말씀해주셨습니다. 대학원 진학이더라고, 주식 투자라도 단기간에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다가는 허물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그래서 늘 천천히 내실을 다지는데에 집중하라고 한 말이 인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