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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무늬 Aug 19. 2021

인생에 대박은 없다

 인생에 대박은 없다. 그러나 인간은 항상 오지 않을 대박을 항상 꿈꾼다. 그것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 때문에 생겨나는 무조건적인 반응 같다. 유발 하라리는 이러한 부분을 사피엔스에서 인지 혁명이라고 명명하며, 지금의 인류가 지구상에서 살아남아 번성한 이유라고도 했다. 나는 사람들의 상상력에 기대고 있는 시를 쓰는 사람이다. 최근 선생님과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의 시를 묘사로서 나의 시를 번성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다. 묘사는 내가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관념이나 진술 등을 확장시키고 공감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최근에는 송찬호 시집을 읽었는데 묘사로 시를 시작하여 개인적 진술들을 넣음으로써 시를 확장하는 방법이 너무 좋았다. 어떠한 해결책을 찾았고 그것에 대한 좋은 레퍼런스를 찾았다. 이제는 쓰는 일만 남았는데, 쓰는 일에는 정신적, 신체적, 시간적 여유가 동시에 있어야 하는데 요즘에는 그 여유가 좀 부족한 것 같다. 덜 만나고 덜 이야기하고 더 읽고 더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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