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웰 주식회사

지은이 남유하, 사계절

by 삼분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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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하

4편의 단편은 모두가 '죽음'을 소재로 한 SF소설이다. 그것도 미래에 있을 우리의 죽음을 예측했다.

살아오는 동안 겪었던 자본주의의 냉혹함은 죽음을 맞이하는 이에게도 에외일 수는 없었다.

생존세가 체납되어 죽음의 맞는 센터로 끌려가는 노인, 극심한 전염병에 결렸는데도 안락사 할 비용이 없어 가족의 죽음앞에 범죄를 저지를수밖에 없는 시스템, 이혼 후 배속에 든 아기를 낙태하려다. 시간의 축이 뒤틀려 다른 우주에서 존재하게 되어 낙태되지 않고 태어날 수 있게 된 아이가 미래에서 살게 되는 이야기.

기발해도 어쩜 이렇게 기발할 수 있을까. 하지만 기발한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내가 마주할 죽음의 형태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개연성이 짙었다.

몽테뉴는 낙마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오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고, 그 경험으로 인해 더욱더 자신을 들여다보고 관찰하는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죽음을 생각하고 대비한다는 것은 살아있는 현재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살것인가를 고민하는 것과 같다.


다이웰 = 라이브웰 이라는 공식이 성립한다라고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