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지은이 매리 셸리, 현대지성

by 삼분카레

1818년 익명으로 출간되었다가 1838년에 실명으로 재출간 된 SF소설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여자가 소설에 도전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무시당하는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소설 속에서는 시대적 낙후성은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세련된 묘사와 사건의 전개가 쉼을 허락하지 않았다.


생명복제라는 선한 미명아래 과학문명이 인간에게 가져올 폐해를 또렷하게 내다봤다. 주인공 프랑켄슈타인은 생명의 원리에 대한 탐구에만 혈안이 되어 있을 뿐이었다. 자신이 탄생시킨 무시무시한 괴물이 어떤 보복으로 자신을 파멸시킬지 알지 못했다. 프랑켄슈타인은 몰랐어도 우리는 그 경고에 흠칫해야 한다. 이것이 SF소설이 존재하는 이유여야 한다.


나는 SF장르는 좋아하지 않는 줄 알았다. 22년 읽었던 책 중에서 SF소설을 꼽아보고서야 싫어하는 게 아니란 걸 알았다.

기억을 펼쳐보니 『멋진 신게계』, 『1984』, 『리와일드』, 『기억전달자』,『다이웰주식회사』, 『프랑켄슈타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외 김초엽의 작품 다수.


SF가 요즘 가장 많은 인기와 주류를 이루는 장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추천대상

-SF계의 고전이라 할 만하니 SF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께

-생명윤리에 관한 문제로 토론거리가 필요하신 분께

-프랑켄슈타인 뮤지컬을 관람하신 분께

-흥미진진한 소설을 원하시는 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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