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표고 Jun 30. 2019

표고의 여름 #1

표고의 리얼한 옷 입기 이야기


안녕하세요, 김표고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요즘 제가 입고 있는 착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커트에서부터 바지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개하려고 하니 재밌게 봐주셔요~






첫 번째 착장은 캐주얼하게도, 정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여름 원피스를 활용한 룩입니다. 저는 캐주얼을 주로 입기 때문에 운동화에 심플한 가방을 들고 머리를 가볍게 묶어주었지만, 정장으로 연출하실 때는 힐(혹은 앞이 뾰족한 플랫슈즈)을 신고 조금 딱딱하고 단정한 느낌의 가방을 매치하시면 전혀 다른 느낌이 됩니다. 굉장히 심플한 원피스이기 때문에 어떤 액세서리를 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른 느낌으로 얼마든지 연출할 수 있는데요, 좀 더 다양한 활용을 원하시면 같은 모양의 원피스를 무채색이나 네이비, 베이지 등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런 심플한 스타일의 원피스는 COS에서 많이 나옵니다.)







이렇게 굉장히 길고 발목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를 맥시 드레스라고 하지요. 롱한 기장감에서 오는 압도감이 이런 원피스의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키가 조금 작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이런 롱한 기장감의 원피스를 꺼리신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요, 위의 원피스처럼 허리보다 조금 위를 끈으로 묶을 수 있거나 주름이 잡혀있는 디자인을 선택하시면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어 부담 없이 입으실 수 있습니다. 이런 원피스는 허리 부분에 아무 장식이 없는 것을 선택하면 자칫하면 자루를 입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세 번째 착장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서 오버롤은 굉장히 폭넓은 연령대가 소화할 수 있는 옷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귀여운 느낌을 살리지만 심플하게 스타일링하여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면, 오버롤 자체가 꽤 튀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은(상의, 신발, 가방 등) 그림처럼 색상과 디자인의 통일감을 주는 것이 요란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오버롤 스타일링은 지난 글 ‘오버롤은 어떻게 입나요?’를 참조해 주셔요.




더운 여름이라 옷 입기 정말 힘드시죠? 조금이라도 시원한 스타일링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 이야기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여름의 표고 #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