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서 작업을 하는데 작업방이 아니라 거실 한편에 책상을 두고 합니다. 워낙 잘 잊어버리는 저는 낮에는 작업하다가 처리해야 할 일을 바로 하기에 거실이 편하기도 해서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저녁시간에 함께 모여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못다 한 작업을 할 때 최곰이나 고양이을 슬쩍슬쩍 훔쳐보면 미소가 스륵 나서 기분 좋아진달까요. 그렇게 우리는 참 좋은 여름밤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