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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
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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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큐
Sep 15. 2022
아들 전화다.
"아빠 싸인 한장 해주면 안되?"
무슨 싸인?
아빠 꺼?
"응.
친구가 받아 달래!"
풋.
아빠 싸인을 왜?
"생일 선물로 받고 싶데"
카드 긁고
잘도 휘갈기던 싸인인데
이 종이는 왜 이리 부담스럽니...
대외적
나의 공식 1호 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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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큐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기자로 15년. 이후 일반 기업과 자산운용사, 투자사를 거쳤다. 현재 mbc라디오 주말 뉴스하이킥 진행자이자 한국경제TV 앵커다. 경제뉴스 큐레이터, 김큐가 부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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