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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연 Jan 25. 2019

[과제 1] 손끝으로 문장 읽기

민음 북클럽, 밀란 쿤데라 읽기

농담

밀란 쿤데라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었던 적이 있다.

https://brunch.co.kr/@kimraina/227

책이 두껍고 내용이 조금 어려웠지만 결국 사랑 이야기를 하는 그의 책을 좋아하게 되었다. 민음 북클럽에서 이벤트로 밀란 쿤데라 읽기를 한다고 하여 곧장 참여 버튼을 눌렀다. 그의 작품을 모조리 다 읽어보고 싶었지만, 고르고 골라서 <농담>을 선택했다.


이벤트였기 때문에 쿤데라 미니 노트와 리딩 트래커가 함께 왔다. 아니, 책도 너무 예쁘잖아?


받자마자 펼쳐보지 않을 수 없었다.


첫 페이지에 나오는 고향 이야기를 읽고는 나의 고향을 떠올렸다. 내가 처음 서울에 왔을 때, 나는 내 고향으로 결코 돌아가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했다. 아끼는 것이 없었고 모두 버리고 싶은 것들 투성이었다. 그래서 이 감성이 너무도 잘 와 닿았던 것 같다.

원래라면 책을 다 읽은 후에야 글을 쓰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과제 때문이기도 하고) 앞으로 여러 번 글을 남기게 될 것 같다.





#손끝으로문장읽기 #민음사 #밀란쿤데라 #농담 #민음북클럽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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