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브래킷 '감정의 발견' 감상문
감정을 인식한다.
감정 자체와 감정의 근원을 파악한다.
적절한 단어로 감정을 표현한다.
감정을 잘 전달한다.
감정을 다루는 능력을 키운다.(마음 챙김 호흡, 전망하기(예상하여 대처하기), 주의 돌리기, 인지 재구조화 전략(분석하고 바꿔서 생각해보기), 메타 모먼트(잠시 멈춰서 최선의 답을 찾기))
'어떻게 지내?'라는 질문을 다양한 형태로 몇 번이고 묻는다는 것은 이 문제를 그만큼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하지만 누구도 솔직한 대답을 기대하거나 요구하지 않으며 그렇게 답하지도 않는다. p.24
감정 표현을 허락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우리에게 못되게 굴거나 무시하는 모든 순간에 집착하라는 뜻이 아니다. 사실은 그야말로 정반대이다. 그런 순간을 극복하고 그 경험을 통해 배우고 정상적인 삶을 이어 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p.247
우리는 직장 일을 기술과 정보, 지적 능력과 경험, 성취와 성과를 향한 갈망으로 해 나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인간의 노력 속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감정이야말로 직장에서 작용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p.321
사무적이라는 말은 굉장히 부적절한 표현이다. 회사는 일을 하는 곳이니 당연하다는 허울을 덮어씌우지만 회사 일은 전혀 사무적이지 않다. p.324
결과가 뻔한데 굳이 의견을 낼 부하가 있을까? 직원들의 기분은 곧 낙담에서 무관심으로 바뀐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대신 페이스북에서 시간을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넷 구직 사이트를 뒤지기에 이른다. p.329
그렇다면 뉴닉의 출퇴근은 왜 이렇게까지 자유로울까? 아무래도 뉴닉이 팀원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인 것 같다. 실제로 뉴닉 팀은 아침마다 서로의 컨디션을 공유하고, 일하면서도 서로의 컨디션을 챙긴다. (뉴닉 뉴스레터, 에디터 준의 뉴닉 적응기 중)
뉴닉은 월·수·금 일주일에 세 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뉴스를 5분 안에 읽을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메일로 보내주는 스타트업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그들이 관심 가질 만한 이슈를 주로 다룬다. 반응은 뜨겁다. 지난해 1월 정식 서비스 시작 후 1년 만에 구독자 13만명을 끌어모았다. 입소문 외에는 그 흔한 SNS 마케팅 없이 이뤄낸 성과라 더욱 빛난다.(매일경제, 어려운 뉴스도 꼭꼭 씹어 설명해드려요.)
기업 문화의 상당부분은 조직의 감정적 상태가 차지하는데 이는 구성원의 감정 지능에서 비롯한다. 감성 지능이 높은 리더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감성 지능 발휘가 가능한 기업 문화를 갖춘 조직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p.340
학교의 핵심 역할은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공부 분야, 새로운 친구 등 새로운 사랑의 대상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 경험 덕분에 교사가 진짜 가르치는 것은 교사 자신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들이 가르치는 과목과 학생에 대한 열정이 전염되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서 배운다. p.284
교사가 수업에 정서적으로 투자하면 학생들에게는 배우려는 마음이 생긴다. p.299
우리 모두는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삶이 고난과 역경 없이 평탄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바람이다. 우리는 삶이 건강한 관계와 열정, 목적의식으로 채워지기를 바란다.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바람이다. p.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