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의 흔한 고민
“예술가는 별을 따는 사람들이다.”
저 멀리 닿을 것 같지 않은 빛나는 별을 따서 마음속 깊은 곳에 영원히 담아놓는 사람들이다.
소중하게 눈과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놓은 그 별을 함께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도 나눠주는 사람들이다.
자기 자신이 별이 되기보다 각자의 별을 찾아주는 사람들.
나는 그들이 모두 예술가라고 생각한다.
나는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 분류된다.
사실 예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모두 예술가이기도 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자체가 창조물에 속하고 인간 또한 그렇다.
인간은 플라톤이 말한 ‘이데아(Idea)’ 속에 행위자의 역할이 되기도, 또 수용자의 역할이 되기도 하며 누구나 그 역할을 가지고 삶을 지속해 나간다.
우리는 누군가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자신의 이데아를 표현할 자유를 가지고 있다.
그럼, 누구나 할 수 있는 그 예술을 자신의 삶을 통해 지속하는 ‘예술가’를 나는 어떻게 정의 내릴 것인가?
그것이 나의 오랜 고민이었다. 예술가는 나의 정체성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페르소나처럼
내 인생이 지속되는 동안 이 고민 또한, 지속되고 변화될 것이다.
그리고 그 고민은 내 삶을 풍요롭게 한다.
그것이 예술이 가진 힘이고 축복이다. 그리고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