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실제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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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아가의 1년 기념 케이크
주말 저녁이 되고 한주가 시작하는 전날이 되면 나는 그때 가장 많은 철학적인 생각들을 하곤 한다.
그런데 단어 조차 거창해 보이는 철학.. 그 안에는 사실 많은 엉뚱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앞으로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자녀들이 꼭 학교를 가야 하나?
한국에 대한 불신 때문에 많은 가정이 이민을 가고 아이들을 유학 보낸다는데 그것만이 정답일까?
이곳에서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
그렇지 않고 아이들을 공교육에 맡기는 것이 과연 아이들이 삶을 살아나가는 데 있어서 힘이 되는 걸까?
사실 실제는 이렇다.
당장 내가 일에 치이고 바쁘면 큰아이의 알림장을 확인 못하는 날도 부지기수다.
그래서 다시 답을 내려본다. 그래 일상적인 것들을 꼼꼼하게 더 체크하고 집중하자.
결국 철학적인 생각, 질문들은 내가 지나칠 수 있는 가장 평범하고 기초적인 것에 나를 다시 갖다 놓는다.
그러한 작은 습관들이 여기까지 나를 데려다 놓은 것 같다.
오늘도 한주가 나에게 주어졌다.
이번 주 목표는 큰아들 알림장 매일 확인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