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 선수 또 다른 그녀......(1)

효라빠 장편 소설 24회

by 효라빠

"감사합니다."

"부족하시면 말씀하세요. 한잔 더 드릴게요."

"네..."

리에는 선수에게 말하고 뒤로 돌아갔다. 선수는 오렌지 주스를 마셨다. 목으로 넘어가는 주스는 시원했다. 주스를 마시고 있었지만 눈길은 뒤로 돌아가는 리에의 뒷모습을 은근슬적 쳐다보고 있었다.

"자... 잘 마셨습니다."

"네. 더운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아~ 아뇨... 괜찮습니다. 하하"

선수가 멋쩍어하며 대답했다. 더 말하고 싶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미용실 원장에게 통장을 받아 업무를 처리하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허겁지겁 일을 마치고 미용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방구야! 와~ 어떡해~ 어떡해~ 너무 이쁘다. 와 씨~ 이거 어쩌지... 미치겠네. 하하하'

'진짜! 그렇게 이뻐? 와~ 선수 좋겠네.'

'역시 방구 너도 내 마음을 아는구나. 이거 어쩌냐... 진짜~ 미치겠다. 우하하하'

선수가 오토바이에 오르기 전 방구에게 말을 걸었다. 방구도 부러워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나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아따~ 둘이 걸어요~ 음메~ 둘이 걸어요...'

선수가 흥에 겨워 입에서는 콧노래가 흘러나왔다. 방구에 오르기 전에 미용실 안을 다시 돌아봤다. 리에의 일하는 모습이 보였다. 다시금 입에 미소를 머금으며 방구의 시동을 걸었다.

마지막 늦더위의 더운 바람도 갑자기 상큼하게 느껴졌다. 똑같이 바쁜 하루였지만 기분만은 그렇지 않았다. 하루 종일 수금을 하고 오후 늦게 사무실에 도착했지만 피곤하지가 않았다. 빨리 내일이 돼서 다시 출근하고 싶었다. 처음 겪어보는 신기한 기분이었다.

방구를 주차장에 세우고 주머니에서 전자담배를 찾아 입에 물었다. 뒤에서 '부릉~ 부릉'거리는 소리와 함께 이성재 대리도 일을 마치고 막 도착했다. 선수가 입가에 미소를 띠우며 반갑게 성재에게 인사를 했다.

"이대리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이 더우셨죠? 하하하"

"선수도 고생했어. 오늘은 먼저 끝냈네?"

"네. 기부니가 좋으니까 일도 빨리 끝나버리네요. 하하하"

"아~ 덥다 더워. 마지막 늦더위가 장난 아니네. 이렇게 덥구먼 선수는 뭔 좋은 일 있어? 기분까지 좋게"

"킥킥킥. 네~ 앞으로 더 좋아질 거 같아요."

"뭔데 그래?"

"그게....."

"아~ 더우니까 뜸 들이지 말고 빨리 말해봐."

성재는 선수와 달리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으며 인상을 쓰고 있었다.

"대리님. 저기 성화미장 미용실 아시죠?"

"응. 선수가 다니기 전부터 내 거래처였으니까. 잘 알지. 원장님하고 직원들 잘 계시지?"

"네. 그게 있잖아요. 거기에 새로 들어온 막내 스텝직원이 있는데... 푸하하하. 어쩜 좋아~"

"뭐가 어쩜 좋아? 얘가 더위를 먹었나. 뭐가 그렇게 좋아서 헤벌레 하는 거야~"

"그 직원이 너무 예뻐요. 킥킥킥. 저 어쩜 좋죠? 하하"

"뭐라고? 좋을 때다. 하하하. 맘에 들어?"

"네. 너무너무 맘에 들어요. 하하하"

"잘해봐 그럼. 부럽다 부러워 하하하. 이런 땐 총각이 부럽구나~ "

성재가 얼굴이 활짝 피어 행복해 보이는 선수를 보며 나도 그럴 때가 있었지 하며 많이 아쉬운 듯 말을 했다.

둘은 마무리해야 할 업무가 있어서 간단히 말을 마치고 은행 안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다녀왔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많이 더우셨죠?"

선수의 힘찬 외침에 데스크에 앉아있던 은영이 선수에게 말을 건넸다.

"아직은 많이 덥네요. 와~ 에어컨 바람 시원하다. 하하하"

"선수 씨. 냉장고에 수박화채 있는데 드세요. 아까 전무님이 수박이랑 쏘셨어요. 아니다. 더운데 자리에 계세요. 제가 이대리님하고 선수 씨 먹을 거 가져다 드릴게요."

"아뇨~ 괜찮아요. 제가 가져다 먹을게요"

"그냥 계세요. 제가 갈게요."

선수가 돈가방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움직이려 하자 은영이 먼저 일어나 탕비실로 들어갔다. 냉장고 문을 열고 화채를 꺼내 서랍장에서 그릇을 꺼내 예쁘게 담았다.

화채를 그릇에 담는 은영의 얼굴에 은은한 미소가 담겼다. 늦더위에 하얀 셔츠가 땀에 젖어서 들어온 선수가 안타까워 빨리 가져다주고 싶었다. 빨간 수박화채에 냉동실에서 조각 얼음도 몇 개 꺼내 넣었다.

"선수 씨, 이대리님 화채 드시고 하세요"

"와~ 맛있겠다. 은영 씨 이거 나 먹으라고 주는 거야 아님 선수 씨 먹으라고 이렇게 챙겨주는 거야? 야~ 너무 맛있는데. 하하하"

"그냥 두 분 다 고생하시니까 드시라고 하는 거죠?"

"그런데 예전엔 이렇게 친절하지 않았지 않나? 킥킥킥"

"뭐가 아니에요! 예전에도 그랬지..."

성재의 농담에 은영이 대충 얼버무렸다. 성재의 농담에 은영의 얼굴이 빨개졌다.

"잘 먹겠습니다~"

"네."

선수가 대답하며 허겁지겁 화채를 먹었다. 은영의 얼굴도 쳐다보지 않았다. 화채 그릇에 머리를 처 박고 먹는다고 해야 올바른 표현 같았다.

눈을 한 번이라도 마주치고 먹을 수도 있을 텐데 그의 입은 수박화채가 들어가느라 정신이 없었다.

자기 마음도 못 알아주는 거 같아 은영은 조금 서운하기도 했다.

"저기~ 좀 더 있나요? 헤헤"

선수가 볼에 검은 수박씨를 붙이고 웃으며 더 달라고 했다.

"네. 이리 주세요~"

은영이 마지막 남은 화채를 그릇에 담아 선수에게 건넸다.

"감사합니다. 이거~ 은영 씨가 만든 거예요? 우와 짱! 맛있어요. 하하하"

"아~ 그래요? 다음에도 시간 되면 해 놀게요. 호호"

조금 언짢았던 은영의 마음이 선수의 맛있다는 칭찬에 금세 풀렸다. 쟁반을 탕비실에 넣어두고 은영이 제 자리로 돌아왔다. 일하기 전 선수를 힐끔 쳐다봤다. 여전히 선수는 화채 그릇에 머리를 박고 있었다.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다. 선수의 모습을 보며 은영은 자신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호감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선수의 땀에 절어 고생한 모습을 보며 자신이 선수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23살 은영은 지금까지 연애다운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면서 해피 저축은행에서 직장 생활하느라 누구를 만날 시간도 없었고 누군가를 만나야겠다는 생각도 없었다. 항상 털털하게 다니는 자신에게 누가 남자를 소개해주겠다는 말도 꺼내지 않았다.

이제는 은영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친구들처럼 벚꽃 필 때 남자 친구와 꽃구경도 하고 싶고, 영화관에서 손잡고 영화도 보고, 늦은 시간에 자신을 데리로 오는 남자 친구를 상상하며 사랑이라는 걸 해보고 싶었다. 그 상대가 선수라면 더 좋을 거 같았다. 하지만 선수에게 고백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선수도 자신을 싫어하는 거 같지 않은 눈치인데 막상 얘기를 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퇴근 후에 언니 윤경에게 조언을 구해야겠단 생각을 하며 일을 하기 시작했다. 언니 윤경은 은영과는 정 반대로 연애 박사였다.


"은영 씨~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하하하"

"네. 그릇은 탕비실에 대충 놔두세요. 제가 이따 정리할게요."

"아니에요. 제가 잘 씻어서 놔둘게요. 이런 건 제가 해야죠. 하하하"

"안 그러셔도 되는데. 호호"

"어쨌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선수가 그릇을 정리하고 다시 업무를 하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지친 몸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전 여사는 선수의 퇴근시간에 맞춰 저녁을 준비해놓고 있었다.

"엄마~ 저 왔어요!"

"그래. 고생했어. 배고프지 빨리 앉아, 밥 먹어."

"엄마! 엄마! 있잖아... 나 오늘 일하는데 심장 떨려 죽는 줄 알았어. 하하"

"왜? 무슨 일 일었어?"

"일은 아니고 킥킥킥. 있잖아~ 너무 맘에 드는 사람을 봐버렸는데 어쩌지 하하하"

"뭐? 맘에 드는 사람?"

"응. 맘에 드는 사람. 킥킥킥"

선수는 배가 고픈 줄도 모르고 전 여사에게 수다를 떨었다. 선수는 아빠에게 시달리는 엄마가 불쌍해 항상 친구처럼 대하려고 노력했다. 사소한 일까지 엄마에게 딸처럼 수다를 늘여트렸다. 그래서인지 맘에 드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하는 것도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았다. 전 여사도 살갑게 대하는 선수가 큰 힘이 되었다. 어쩌면 김 선생과 티격태격 싸우며 이혼하지 않고 버티고 있었던 것도 선수가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만큼 선수는 전 여사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

"어떤 사람인데 그래? "

"응. 내 거래처 중에 성화미장이라고 미용실이 있는데 거기에 새로 들어온 스텝직원이야. 이름이 '리에'라던가... 하여튼 이뻐 킥킥킥. 엄마 이름도 이쁘지? 완전 내 스타일이야. 하하"

"리에? 이름 이쁜걸~ 우리 아들 이제 연애하는 거야?"

"아직은 이르지 오늘 첨 봤는데. 하하하. 그런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네..."

"왜. 고민인데?"

"대시도 해야는데 차일지, 어떨지도 모르겠고 그 아가씨가 남자 친구가 있는지 또 어떤 취향 인지도 모르고..."

"응.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 인연은 물 흐르듯이 이어지는 거야. 너무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마. 그냥 순수하게 네가 그 사람에게 좋은 마음,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면 될 거야. 사랑은 마음으로 여는 거지 물질이나 다른 걸로 여는 게 아니니까. "

"오~ 엄마한테서 전문가의 스멜이 느껴지는데..."

"뭘~ 전문가야. 하하. 세상 살아보니까 자연스럽게 알게 된 거지."

"알았어. 엄마 말대로 그냥 물 흐르듯이... 하하하"

"그래. 배고프겠다. 밥부터 먹어"

선수는 말을 끝나자마자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밥 먹으면서도 그의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씻고 침대에 누웠다. 낮에 잠깐 보았던 리에의 얼굴이 선수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긴 생머리에 웃으며 주스를 건네던 모습이 뚜렷했다. 수줍게 건네던 오렌지 주스의 달콤한 향기까지 입가에 감도는 듯했다.


은영은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도 선수에게 고백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만약 한다면 어떻게 할지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았다. 지금 상황에선 언니 효경의 조언을 듣는 거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었다.

집에 도착하니 거실에서 티브이 소리가 났다. 웬일인지 효경이 먼저 와있었다.

"언니 왔어?"

"응"

"오늘은 일찍 퇴근했네?"

"외근 나왔다가 퇴근시간 됐길래 사무실에 말하고 바로 집으로 왔어. 빨리 씻어 밥 먹자"

"언니 우리 치맥 한잔할래?"

"갑자기 웬 치맥?"

"응. 오늘은 맥주가 당기는걸, 내가 오면서 어플로 치킨 주문했어. 금방 도착할 거야. 냉장고에 캔 맨주 좀 꺼내 줘. 나 빨리 씻고 나올게"

"그래. 알았어"

은영이 씻고 나오자 식탁에 마늘치킨과 시원한 캔맥주가 세팅되어 있었다.

"언니. 내가 있잖아. 언니한테 좀 물어볼 게 있는데..."

"뭔데. 말해봐~"

은영이 맥주를 따르며 진지한 표정으로 효경에게 말을 꺼냈다.

"실은... 언니도 조금 눈치챘을지도 모르는데..."

"뭘 눈치채?"

"그게..."

"빨리 말해봐 뜸 들이지 말구, 캬~ 맥주 너무 시원하다. 늦더위에 오늘도 낮에 엄청 덥더니 이 맛에 맥주 마시지. 하하하. 더위가 다 날아가는 듯하네"

효경이 시원한 맥주를 삼키며 은영을 쳐다봤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거 같아..."

"뭐? 하하하. 우리 털털이 은영 씨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어쩐지... 너 요즘 멋 부리는 게 조금 수상했다."

"......"

"참나. 털털이 내 동생의 마음을 흔들어 논 그 사람이 누군데? 빨리 말해봐?"

"응. 우리 회사에 신규직원으로 들어온 김선수 씨라고...."

"아 그래? 출근할 때 맨날 유니폼만 입고 다니는 네가 내 옷을 뺏어 입으려고 그렇게 기를 쓰더니. 킥킥킥. 다 이유가 있었네. 하하하"

"뭐... 부정은 안 할게"

"잘생겼니? 히히"

"내가 보긴엔.... 킥킥"

"키도 커?"

"음. 그 정도면 큰 편인 거 같아"

"성격은 좋아?"

"몰라... 뭘 그렇게 꼬치꼬치 캐물어?"

"야! 그럼 꼬치꼬치 캐물어야 너한테 코치를 할거 아니니. 너 지금 내 조언 들으려고 나한테 말하는 거 아냐?"

"그건 그러지..."

"그럼 나한테 있는 그대로 말해봐. 연예고수 이 언니님께서 코치를 제대로 해줄 테니. 하하하"

효경이 시원하게 말하며 시원한 맥주까지 목으로 벌컥벌컥 넘겼다.


'은영, 선수 또 다른 그녀(2)'가 계속됩니다.

(월, 금요일 주 2회 올릴 계획입니다. 바쁘면 못 지킬 수도 있습니다. ^^;;;)


[해피 저축은행 김선수]의 연재가 제 구상으로 봤을 때 3분 2 정도 온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글 쓰는데 큰 막힘이 없이 써졌는데 이번 회에서는 생각만큼 쉽게 써지지 않았습니다.

연애 이야기니까 더 쉽게 써질 줄 알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자판이 눌러지지 않았습니다. 2~3일 동안 몇 줄도 못 쓴 게 처음이었습니다.

갑자기 왜 이러지 하며 답답하기도 하고 금요일 발행하려면 지금 쯤 어느 정도 나와야 하는데 하는 불안감(?)도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월, 금 연재하는 게 은근 스트레스처럼 느껴졌습니다.

'내가 너무 급하게 달려왔나, 이번 주는 쉴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왜 글이 써지지 않을까?' 차분하게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원인은 '선수와 은영, 또 다른 그녀(리에)'에 대한 부분을 더 재밌게 써보겠다는 욕심이 앞선다는 걸 알았습니다.

글을 시작할 때는 처음 쓰는 소설이니 일단 써보자 였는데, 생각보다 술술 써지다 보니 재밌게 써야겠다는 나름의 욕심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남 신경안쓰고 막쓰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사랑이야기를 남자 작가로서 여자의 심리를 상상해서 쓰는 게 쉽지만은 아닌 게 사실입니다. 연애를 해봤지만 남자의 입장만 해봤지 여자의 속마음은 알 수가 없었으니까요.

고민 고민을 하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쓰기로 했습니다. 일단 써보고 재미없으면 재미없는 거지 쓰기 전부터 미리 기죽을 필요 없다고 혼자 다짐하며 힘을 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차 저차 이번회를 써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건 앞으로의 이야기가 혹시 재미가 없더라도 이해하시라는 밑밥을 까는 겁니다. 킥킥킥

남자인 저의 상상력으로 최대한 뽑아보는데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죠... 제가 무슨 일류 작가도 하니고... ^^;;;

어쨌든

지금까지 허접한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까지 달아주시며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더욱더 감사합니다. 하하하

이제 슬슬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 것 같은데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재미가 있든 없든 끝까지 한 번 가보겠습니다. 저는 한다면 하는 놈이니까요. 하하하

혹시나 생각만큼 재미없더라도 왕초보 작가이니 많은 이해 바랍니다.


오늘도 브런치, 자기만의 글쓰기 세계 속에서 사투를 벌이시는 초보 작가님들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 즐거운 글쓰기 해 나가 보아요~ 하하하

아자! 아자! 파이팅!!!


조금 힘이 들어 투정 좀 부려봤습니다. 킥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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