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나린다.

by 효라빠

꽃잎이 나린다

네 마음도 나린다


너를 쫓아오던 검은 그림자도

꽃잎이 되었다


무겁던 하얀 신발 벗어놓고

꽃길을 걸어보렴


머나먼 여행 떠나는 길

사뿐사뿐 내딛다 보면


아름다운 영혼이 되어

너의 향기 멀리멀리 흩날리겠지


꽃잎이 나린다

내 마음도 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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