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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by
효라빠
Dec 10. 2020
외로움이 물밀듯이 들어와
심장을 파헤쳐 논다
뜨겁게 불타던 심장은
식어버린 재가 되어
푸석거리고
허수아비가 되어버린 몸 덩어리는
새들의 조롱거리가 되어
우두 커니 서 있다
아름다웠던 그날을 그리워하며
손끝의 촉수를 하나하나 깨워 보지만
다 타버린 심장은 먹먹하기만 하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다시 한번 불태워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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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고독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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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라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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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문무를 겸비 하고자 하는 문을 사랑하는 무인. 책읽기, 글쓰기와 운동을 좋아합니다. 50가지의 독특한 교도소 이야기로 책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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