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처럼

by 효라빠

앙상한 가지가 펄럭이는 겨울나무에

하얗게 눈꽃이 피었습니다


가슴 시린 찬 바람도

숨죽여 지나가는 게

새하얀 눈꽃이 반가운가 봅니다


우리들 인생도

찬바람 속 아름답게 핀 눈꽃처럼

활짝 필 날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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