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에서

by 효라빠

하얀 파도가 밀려와 두 사람의 발끝에 '찰삭~' 입맞춤하네

그들의 사랑을 시샘이라도 하듯 투정 부리고서는

부끄러워 사라지고

또 밀려와 이번에는 아름답다고 속삭이고 가네

멀어져 가는 파도를 바라보며

그들은 두 손을 움켜쥐고 영원을 약속하고

소리 없이 느껴지는 그들의 사랑 내음은

영원 하자는 약속이 되어 가슴속에 향기를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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