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 넘 잼나는데?
나는 진정한 캔바녀다. 디자인 무식자인 나에게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앱이기 때문.
블로그에 책리뷰 올릴 때 필요한 사진 만들기
발표자료를 만들 때도 활용(특히 아이콘 최고!)
캔바앱은 월구독료가 14,000원인데도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다. 얼마 전에는 우연히 캔바로 프로필 사진 생성법을 알게 돼서 한 번 해봤다. 괜찮으면 프사를 바꿔볼까 하는 맘으로.
그런데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의 모습이 되어 나왔다. 이건 나라는 사실을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프로필 사진이다. 그런데 묘하게도 맘에 든다. 내가 아닌 내 사진이 이렇게까지 마음에 들 일인가. 씁쓸하면서도 기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다.
오늘의 재미. 행복.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