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야기 하나 더 추가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주말 이야기를 하며 율동공원을 알아왔다. 처음엔 일등공원이라고 해서 “뭐지?” 했는데 율동공원이었다 ㅋㅋ
율동공원에선 율동을 해야 한다는 아이 ㅋㅋㅋㅋ
주말 이야기 어떻게 할지도 생각해 보고:)
분수대를 보며 너무 좋아하고 저 멀리 보이는 카페에 가자고 했더니 너무 좋단다.
“엄마, 이 사탕 좀 잠깐 들어줘“
“이거 그냥 버리는거 어때?”
“안돼... 먹던 거 버리면 지구가 아파.....”
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먹던 막대 사탕을 들어달라는 아이에게 그냥 버리자고 했더니 먹던 거 버리면 지구가 아프단다 ㅋㅋㅋㅋ
아이 덕분에 웃는 날이 많은 요즘이다.
다들 인생이 허무하고, 언젠가는 죽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지금, 여기에서 웃고 또 만족하며 살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가족 덕분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