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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하루 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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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씨방 Dec 09. 2020

201209

그냥 샌들2

오늘의 비움, 어제의 연장선

겨울이라 착각하는 건 아닐까, 이 샌들이 필요 없다고.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낫지 않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똑같은 걸 살까?' 하고 스스로 물었다. 그래서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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