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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뎡 Jan 19. 2020

연필로 쓰기 - 김훈

2020년 첫번째 책


나는 글자보다는 사람과 사물을 들여다보고, 가까운 것들을 가까이하려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야, 보던 것이 겨우 보인다 (p.76)

정치공세  때는 흔히 ‘국민 이름을 부르면서 국민의 , 국민의 저항, 국민의 분노, 국민의 소망이  공세의 편이라 하고,  상대편도 똑같은 고함을 지른다. 이때 ‘국민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p.334)

당신들은  송년회가 후지고 허접하다고 생각하겠지.  역시 그러하다. 그러나 덧없는 것으로 덧없는 것을 위로하면서, 나는 견딜 만했다. 후져서 편안했다. (p.461)

   
 쓰는 사람의 기본은 역시 인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란  다시금 새긴다

# #독서 #연필로쓰기 #김훈 #소뎡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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