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스물여섯번째 책
정말 몇 천원짜리 커피 한잔 얻어먹으려고 이러는 건가? 아니면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 건가? 전자라면 너무 쪼잔했고 후자라고 해도 그 무신경함에 짜증이 났다. (p.20)
⠀
“자면 뭐 해요. 어차피 자고 나면 다 똑같잖아요. 지훈씨도 모르지 않잖아요.” (p.94)
⠀
어차피 늦은 거, 좀더 한가해지면 답장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자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다. 편지에 대해서는 되도록 잊어버리려 노력했다. (p.205)
⠀
한 줄 평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동화 속 세상이 아닌, 진짜 세상에서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나 혹은 당신의 이야기
⠀
#책 #독서 #일의기쁨과슬픔 #장류진 #소뎡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