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소뎡책장

셀7 - 케리 드루어리

2020년 열여섯번째 책

by 소뎡


“나라가 엉망진창이 됐던 거야. 법 조항 하나 때문에 살인자를 놔 주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소아성애자를 놔 주고 그랬잖아. 우리가 가장 잘한 일이 바로 법정을 없앤 거야. 그건 정의가 아니었어. 이게...” (p.23)


“사람들은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아요. 그냥 자기들한테 주어진 걸 믿죠. ‘생각은 다른 사람이나 하라고 해. 나는 그냥 다수를 따를거야.’ ‘한바탕 떠들 수 있는 스캔들이라면 그게 꾸며 낸 거라도 신경쓰지 않아.’ 이렇게 생각하죠. 양 떼나 다름없다니까요.” (p.55)


너는 배운 사람이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잖아. 사람들은 너를 좋아하잖아. 네 말에 귀를 기울일 거야. 나는 순교자가 될 수는 있지만, 투사는 네가 해야 해. (p.411)


한 줄 평

범죄자의 생명이 대국민 문자투표에 달렸다. 내가 투표를 할 수 있다고 해서, 그게 과연 정의라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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