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스무번째 책
신은 없고 인간만이 존재하며, 성직자는 없고 정치가만이 존재하며, 예언자는 없고 교사만이 존재한다는 진리를 배우고 자란 수많은 사람이 사는 이곳 런던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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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들은 묵상 기도에 관한 예전의 가톨릭 서적과 희한할 정도로 닮아 있었다. (p.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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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각처럼 그리스도교가 정말 터무니없는 졸교인지 알고 싶었다. 그녀가 보기에 아주 터무니없지는 않았다. 그저 한없이 애처로울 뿐이었다. 사랑스러운 꿈이고, 아름다운 시였다. 믿을 수 있으면 좋겠으나 믿기지 않았다. (p.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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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신이 아닌 사상, 사람을 믿게 된다는 건,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 종교는 없지만, 영화<두 교황>을 인상깊게 봤다. 그리고 이 책은 영화 속 주인공인 너무나도 다른 성향을 가진 두 교황이 함께 추천했기에 펼쳐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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