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섯번째 책
모든 물질이 왜 불에 닿으면 변하는지, 평범한 반죽이 왜 토르티야가 되는지, 불 같은 사랑을 겪어보지 못한 가슴은 왜 아무런 쓸모도 없는 반죽 덩어리에 불과한 것인지 그제야 알 것 같았다. (p.75)
다시 말해 불꽃은 영혼의 양식인 것입니다. 자신의 불씨를 지펴줄 뭔가를 제때 찾아내지 못하면 성냥갑이 축축해져서 한 개비의 불도 지필 수 없게 됩니다. (p.125)
삶은 그녀에게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많은 대사를 치러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고, 그것도 몇 가지밖에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p.176)
한 줄 평
남주보다 서브남주가 끌리는 이유는 나의 연애관이 바뀌어서일까, 세상이 평가하는 좋은 남자의 기준이 바뀌어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