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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소뎡책장

삼국지7 - 나관중

2021년 서른세번째 책

by 소뎡


스스로의 두뇌가 남보다 뛰어남을 믿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데는 바로 그 자부심을 건두리는 것보다 더 효과적닌 방법은 없다. (p. 50)


"모두 내가 밝지 못해 생긴 일이니 이제 와서 뉘우친들 무엇하랴. 차라리 성문을 열고 항복하여 성안의 백성들이나 구하는 편이 옳으리라." (p. 247)


'순유 같은 사람까지 이토록 안 된다고 나선다면 아직 왕위로 나갈 때는 아닌 듯하다. 내가 너무 서둘렀다. 기다리자. 일생을 기다리는 한이 있더라도 서두름 때문에 일을 망치지는 말자.' (p. 279)


한 줄 평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갈 때, 밀고나가는 것도 멋지지만 멈추는 것도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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