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전주 만으로 분위기를 바꿔버리는 뮤지컬 넘버가 있다. 그 때문에 이 넘버는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분위기를 전환할 때 활용되는, 이 넘버를 활용한 등장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등장은 드라마 <유령>이다. 다수의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엄기준 배우가 정체가 드러나지 않을 때부터 그가 등장할 때마다 배경음악으로 활용되면서 그의 악연 연기를 더 돋보이게 도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1900년에 개막 한 이래로 계속해서 영국과 미국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며, 세계 각국의 무대에서 투어와 라이선스 공연으로 올려지고 있는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01년 라이선스 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졌으며 뮤지컬 디바 김소현 배우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파리의 오페라 극장에 지하에 사는 팬텀의 이야기이다. 그는 극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소문이 무성한 공포의 대상이지만, 오페라 극장의 무용수인 크리스틴에게는 노래를 가르쳐 주는 음악의 천사이기도 하다. 크리스틴은 사고로 공연을 펑크 낸 프리마돈나를 대신해 데뷔 무대를 갖게 된다. 그녀의 첫사랑인 라울은 그 무대를 보고 그녀를 찾아가며, 두 사람의 사랑은 시작되고 팬텀의 질투 역시 시작된다.
넘버 'The Phantom Of The Opera'는 크리스틴이 데뷔 무대를 마치고 거울 속에 나타난 팬텀을 따라가 그의 공간인 지하로 함께 향하면서 부르는 넘버이다. 위 영상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25년 기념 공연의 두 명의 주역 '팬텀' 역의 라민 커민루와 '크리스틴' 역의 시에라 보게스가 Classic BRIT Awards에서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열창한 영상이다.
노래를! 나의 천사! 나의 노래를!
다음으로 소개할 영상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초연과 재연에서 '팬텀' 역을 맡은 윤영석 배우와 일본의 대표 뮤지컬 극단 중 하나인 사계에서 크리스틴 역으로 혜성처럼 데뷔하고, 한국 무대의 첫 발도 크리스틴으로 열연한 '크리스틴' 전문 배우 최현주 배우의 'The Phantom Of The Opera'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상은 초연에서는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라울로, 재연에서는 라울과 팬텀을 소화한 홍광호 배우의 팬텀과 크리스틴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김소현 배우의 'The Phantom Of The Opera'이다.
평범하던 분위기도 한순간에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로 전환시켜버리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e Phantom Of The Opera'. '노래를!' 외치는 팬텀의 외침에 답하듯 음을 높여가는 크리스틴을 보다 보면 팬텀과 함께 그녀를 경의롭게 바라볼 수 없는 곡이기도 하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작곡가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탄생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에서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고 한다. 콘서트에 이어서 다시 한국 무대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하게 될 그 날을 두 손 모아 기다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