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
[명사]
1.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
; 무시무시한 꿈
2.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 꿈 많던 소녀 시절
3.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
; 허황된 꿈은 얼른 버리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을 나갔다가 오후 서너 시쯤 들어와서 잠을 자곤 한다. 꿈이 세상 참 편하게 사는군 하고 잠을 가볍게 흔들지만, 나는 모로 돌아누우며 꿈에게 거기에도 말할 수 없는 고충이 있어요 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답해준다.
- 박형준, <시 창작 교실> 중
굉장히 선명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꿈을 꿨다.
모든 또렷한 꿈들이 그렇듯,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용은 기억이 하나 나질 않는다. 굉장히 폭력적이고(이빨을 꽉 깨물게 된다) 어디서부턴가 도망치는 듯한 분위기였다는 것 말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