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ː평]
[명사]
1. 사물의 옳고 그름, 아름다움과 추함 따위를 분석하여 가치를 논함.
; 날카로운 비평
2. 남의 잘못을 드러내어 이러쿵저러쿵 좋지 아니하게 말하여 퍼뜨림.
;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하는 비평은 정당하지 못하다.
논쟁(혹평)이란 한 권의 책을 그 책에 들어 있는 몇 개의 문장을 가지고 처치해버리는 것을 뜻한다. 그 책을 적게 연구할수록 그만큼 더 좋다. 파괴할 줄 아는 자만이 비평할 능력이 있다.
- 발터 벤야민, <비평가의 기법에 대한 13가지 명제> 중
거리낌이 없는 것.
웬만한 아집과 자만 없이는 비평도 어렵다.
'뻔뻔함'이야말로 비평을 위한 필수 덕목이라는 점에서부터 나는 ─ 한때의 과잉을 과거의 치기어림따위로 남긴다면 ─ 글렀다.
부끄러움을 안다는 게 결코 자랑거리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