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의 소설집을 예약구매하고는 설레했던 적이 있다. 출간날까지 이주간 하루하루를 꼬박 세었다.
마침내 책이 배달됐다. 포장상자를 뜯자마자 나는 말 그대로 목차를 (눈으로) 핥았다. 손으로 쓸어담기도 했다.
6년 전이다. 그런 때도 있었다.
며칠 전부터 눈여겨둔 티셔츠 한 장을 사고 집에 돌아가는 길. 마지막 편의점이 보였다. '블랑'이 없으면 그냥 들어가야지.
판다! 분하다.
그냥 씁니다. 계속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