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고기가 먹고 싶다"는 미인과 오빠닭에 갔다. 원래 숯불닭갈비집에 가려했지만 막상 찾아가니 문을 닫았다. 포스팅이 분명 작년 말이었는데...
'강서맥주'를 한 잔씩 마셨다. 내내 자기를 괴롭히던 골칫거리가 해결되자 신이 난 미인은 맥주를 한 잔 더 시켰다. 나와 나눠마셨다. 내가 조금 더 마셨다.
동기모임. 이자까야에서 간바레오또상, 준마이와 소주를 마셨다. 안주로는 돼지고기 숙주볶음과 오꼬노미야끼를 먹었다. 오꼬노미야끼의 뜻이 '내가 좋아하는 구이'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
L은 오꼬노미야끼를 "오꼬노, 미야끼"라고 말하며 이 사실을 전했다. 그렇게 따지면 "내가 좋,아하는 구이"가 아닌가.
칸사이 오뎅탕도 시키자는 동기의 제안에 간사이가 아니냐고 비웃었는데 메뉴판에는 칸사이라고 적혀있었다.
미인과 잡다한 술을 마셨다. 미인은 맥주 한 잔과 롱티를 하나 시켰는데 모두 취향에 맞지 않았다. 맥주는 짠맛이 너무 강했고 롱티는 다음날 숙취 오기 딱 좋은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