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7.19
은 요새 미니선풍기를 들고다닌다. 전화할 때면 웬 태풍소리가 들리나 싶은데, 알고보면 얼굴 바로 앞 선풍기에서 부는 바람 소리다.
같이 돌아다니다가 내 이마에 땀이 고인 것을 보면 무심한듯 미니 선풍기를 꺼내 바람을 쏘아보낸다. 별 것 아닌듯하면서도 깨나 시원하다.
집 한구석에 처박아둔 미니선풍기를 가방에 넣는다.
성공.
그냥 씁니다. 계속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