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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njamin Coffee Sep 08. 2018

미인274

9.7

일기가 사실상 시작된 그곳다시 찾았다. 근 1년 만이다.

내부는 그대로인데 외부가 좀 바뀐 것 같다.





시그너처 칵테일을 하나씩 시켰다. 미인은 배맛이 강하게 나는 '동치미'를 마셨다. 나는 계피향이 강하게 나는 칵테일을 마셨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불 붙인 계피나무에서 연기가 났고, 그 향이 술에 깊이 뱄다.


안주로 시키려던 '얼린 포도'는 얼지 않아 먹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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