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400백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의 보너스!
최소 400백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의 보너스!
이번에는 해외취업에 성공하신 분들 혹은 예정이신 분들을 위해 매력적인 혜택에 비해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쏠쏠한 꿀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외취업 정착 지원금' 사업입니다.
본래의 목적은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취업 초기 현지 적응 및 일정 기간 경력개발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지원 내용은 매년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연말에 해당 공단의 공고를 참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가 지원해서 지원금을 지급받았던 2020년도 사업을 기준으로 간략히 설명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지원내용: 4,400명 (선진국 3,000명/ 지원금 우대 국가 1,400명)
* 지원금 우대 국가: 동남아, 중남미, 중동, 유라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국 (선진국 분류 25개국을 제외한 국가)
* 선진국 분류 국가 25개국: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미국,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포르투갈, 프랑스, 핀란드, 홍콩
2. 지원 절차
3. 지원 대상
1) 만 34세 이하(‘85. 1. 2이후 출생자)인 자
2) 신청자 본인, 부모, 배우자, 자녀의 합산소득이 6분위 이하인 자
- 신청자 중 미혼자의 경우는 본인과 부모의 취업 일자 전월 납입한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아래 금액 이하인 자(장기 요양 보험료는 제외, 미납자는 부과액 기준)
- 신청자 중 기혼자의 경우는 신청자 본인, 배우자 및 자녀의 취업 일자 전월 납입한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아래 금액 이하인 자(장기 요양 보험료는 제외, 미납자는 부과액 기준)
3) 월드잡 플러스 사전 구직등록(회원가입) 후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자
4) 아래에 제시된 취업일 이후에 해외취업한 자
4. 취업인정기준
1) 취업비자: 해당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근로 가능하며 취업을 목적으로 발급된 비자
- 관광, 학업 등 취업활동이 불가한 비자는 불인정
- 단, 취업비자 발급에 시간이 소요되어 관행적으로 이에 상응하는 출입국 비자가 주어지는 국가의 경우 취업비자로 예외적 인정
예) 중동의 경우, 취업 후 바로 취업비자 발급이 어려워 관행적으로 해당국에 체류 가능한 ‘멀티 비자’가 발급
- 워킹홀리데이비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사업*을 통한 취업자만 인정
* 해외취업알선 사업,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스쿨 등) 등
2) 취업직종: 단순노무직종 제외(통계청 한국 표준 직업분류 표 준용)
- 근로계약서 및 재직증명서에 취업 직종 미기재 등의 경우에는 사업주가 작성한 직종 설명서(직무 기술서)를 추가 제출하여 단순노무직이 아님을 증명
3) 임금수준 : 연봉 1,500만 원 이상
4) 근로계약기간 : 근로계약이 1년 이상
- 공단 사업을 통한 워킹홀리데이비자 취업자 중 한 직장에서 1년 근무가 불가능할 경우(호주, 홍콩 등), 타 업체와 추가 계약하여 총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함
5) 취업대상 업체 : 다국적기업, 현지 로컬기업, 국내 기업 해외법인, 한상 등
* 근무지는 외국이어야 하고, 외국계 기업으로 근무지가 국내인 경우 제외
보통 연말에 차년도 사업 계획 공고가 나오고 1월 2일 시점을 기준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이 진행되나, 예산 소진 임박 시 마감일 사전 공지 후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마감 기한 내 접수된 신청서는 검토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제출서류를 사전에 준비하여 공고와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데, 근로계약서와 재직증명서와 같은 제출서류는 현지 발급 서류에 대해 영사관 공증 (또는 아포스티유 확인) 후 제출하거나 취업 사실 확인 신청, 승인 절차를 완료하여야 합니다.
필자는 사전 서류 준비를 위해 12월에 미리 영사관을 방문하여 해당 서류 공증 작업을 요청하였는데, 영사관 직원분이 이미 다른 사람들도 와서 미리 요청했었다고 하시면서 해당 사업에 대해 정보를 알고 계셨습니다.
결과적으로 1차, 2차 지원금을 각각 1월, 3월에 신청하였고, 해당 지원금인 200만 원과 100만 원을 지급받았습니다. 아울러, 취업 후 12개월에 신청할 수 있는 3차 지원금도 지원할 예정인데 이직으로 인해 정확한 일정은 아직 미정입니다.
필자는 나이 조건에서 금년도가 마지막 커트라인이었기 때문에, 아주 가까스로 지원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내년부터는 더 이상 '청년'이 아니라는 사실에 더욱 마음이 씁쓸해지네요.
아무쪼록, 해외취업을 준비하시거나 이제 막 정착하신 분들은 해당 사업 공고를 확인하시어 나름의 요긴한 지원금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