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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phael Jul 09. 2020

한눈에 보는 국가별 소식

맞춤식 취업 준비


아래의 국가별 정보, 업계 동향에 관한 내용은 필자가 "월드잡플러스, WorldJob+"에서 접한 정보로 해외 취업에 관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관련 모든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AI 반도체, 4차 산업 혁명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


가전제품 수요가 포화됨에 따라서 기존 반도체 부문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AI반도체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인텔, 엔디비아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 테슬라와 같은 ICT 기업들도 자사 서비스나 제품에 사용할 AI 반도체를 직접 개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AI 반도체는 기술의 융/복합화 및 스마트화를 주도하는 지능형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로서, 금융, 소비, 헬스케어, 자동차, 사물 인터넷, 웨어러블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요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향후에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하반기 일본의 취업시장은?>


코로나19 감영 확대는 취업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6월부터 채용 면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파나소닉은 1차 면접부터 최종까지 총 3회의 채용 과정을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채용인원은 종래대로 900명으로 변함이 없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취업 호라동이 늦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선발 기간을 가을까지 연장할 것을 검토 중이다.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게 된 관광업 일부 산업은 즉각적으로 채용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지만 내정률의 저하는 외출 자숙으로 인한 채용 활동의 정체에서 기인한 것이 크다. 기업들은 중장기적으로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는 동시에 내정률도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있다.



<싱가포르: 코로나19 시기에 싱가포르 취업자가 꼭 알아둬야 할 TIP!>


외국인 근로자 고용법 제22A(1)항에 의거, 외국인 근로자의 지속적인 고용을 전제로 급여 삭감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해 계속 일을 하게 하는 것은 위법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싱가포르 노동부 및 Work Pass 관리자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았을 경우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급휴가 조치를 취하거나 급여를 감액하면 안된다. 싱가포르 노동부(MOM)에 의하면 외국인 근로자들은 서킷 브레이커 기간 동안 비용 절감 조치에 동의할 수 있다. 단, 고용주는 해당 기간동안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기존 급여를 그대로 지급해야한다. 혹은 해당 기간 동안 일을 할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들, 특히 저임금 근로자들에 대해서 고용주는 이들의 생계 유지비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상호 합의된 급여 및 휴가 사용 대책 등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싱가포르에 지내고 있는 한, 고용주는 의료비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



<베트남: 베트남 소비를 이끄는 MZ세대>


1억 명에 가까운 인구, 연 6%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에 따른 구매력 증가로 베트남이 소비시장으로 주목 받고있다. 특히 도이머이 정책 이후 서양 문물과 경제적 풍요 속에 성장해온 M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기업들의 전쟁이 치열하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엄(M)세대와 1990년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기업들은 디지털에 친숙한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TV 제조업체인 Coocaa는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으로 신제품 출시 후 2시간 만에 1000개를 판매했다. 삼성전자 역시 2019년 전자상거래 업체인 쇼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중국: 코로나19가 가져온 중국 온라인 소비 트렌드 변화>


코로나19이후 중국 내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등 인식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 사이에서 구매 채널과 소비 품목 등 다방면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른국가와 마찬가지로 '홈코노미'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홈코노미는 집(Home)과 경제(Economy)를 조합한 용어로 집에서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경제 현상을 뜻한다. 깨끗한 실내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스팀청소기, 공기청정기와 '집밥'관련 주방가전 및 조리기기  등이 소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뿐만 아니라 3.4선 도시, 농촌지역까지 물류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소비층 사이에서 온라인 구매는 보편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매채널과 소비 품목은 더욱 다양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캐나다 식품업계, 포스트 코로나 겨냥 뉴 비즈니스 모델 등장>


코로나 쇼크로 반사이익을 거둔 최고 수혜 업종은 단연 식품이다. 코로나19 이후 빠르고 간편한 '실속'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새로운 마트가 등장했다. 바로 움직이는 슈퍼마켓 'Grocery Neighbour'다. 초대형 트레일러를 개조한 'Grocery Neighbour'는 고기와 음료를 위한 냉동/냉장 설비는 물론 채소/과일 전용 저장고까지 구비한, 진정한 의미의 '찐! 이동형 슈퍼마켓'이다. 고객은 트레일러 뒷문으로 입장해 선반을 따라 진열된 제품을 순서대로 (채소/과일 > 빵 > 육류 등) 쇼핑하고 다 끝나면 앞쪽 계산대에서 결제한다. 일종의 '서킷 쇼핑(Circuit Shopping)'인 셈이다. 소비자는 전용 앱을 통해 'Grocery Neighbour'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이 인근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건강식에 대한 관심 높아진 말레이시아, 유기농 식품 시장 성장>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건강 관련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기농 식품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당분 함유 식품의 소비량은 전년대비 5% 감소한 반면 유기농 제품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성장률 4.3%를 기록했고 2019년 소매 판매량은 약 1060만 링깃 규모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렇게 증가하는 소비량을 감당하기엔 말레이시아 내 자체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고 이런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유기농 제품의 수입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말레이시아 유기농 식품 시장에 진출하려는 외국 브랜드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독일인에게 재택근무란? 변화하는 인식 속 싹트는시장>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독일에서 재택근무가 주목받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고, 독일 국민들 사이에서도 안전한 노동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재택근무가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재택근무는 코로나19가 해결된 이후에도 독일에서 기존 근무형태의 대안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 기술적인 부분이나, 사회 체계적인 부분에서 보완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은 IT산업 시장이다. IT관련 시장중에서도 재택근무와 연관성이 높은 클라우드 산업과 IT 보안 산업의 시장 강세를 예상해 볼 수 있다.



[원글: https://blog.naver.com/kimstar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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