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공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저항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항의 원칙에서 보다시피 저항의 본질은 성공에 대한 두려움이라 했던 것에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빛을 꺼내는 것은 진짜 두려움이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가짜 두려움이라 생각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뻔하기도 하고 결국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 반면 성공에 대한 두려움은 두려움의 종류가 무궁무진하며 대부분의 사람은 프로그래밍된 대로 실패가 두렵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극복 방법도 현저히 적을 것입니다.
<오늘의 논제>
이용빈
저항을 나침반으로 활용하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저항이 생긴 일을 하면 반드시 성장을 하는가?
박윤서화
저항이 창조적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라면, 성장을 위해 이를 극복해야 할까, 아니면 저항을 성장 과정의 필수적 부분으로 인정하고 수용해야 할까?
안시현
인간의 의식상승을 막는 저항을 의식하는방법을 알려줘.
서우
실패의 두려움을 통한 저항이 가지는 힘이 더 강한가? 성공의 두려움을 통한 저항이 가지는 힘이 더 강한가? [선정 논제]
천혜은
저항하는 힘(Force)이 사라지게 되면 살고자 하는 힘(Power)만 남게 되는데, 더 이상의 두려움에 대한 저항하는 힘이 사라지고 살고자 하는 힘만 남는 것, 혹은 저항하는 힘이 같이 남아있는 것 둘 중 어떻게 살아야 삶에 더 도움이 될까?
장영은
Q. 비이성적인 두려움이 없는 상태라면 저항은 발생하지 않을까?
사랑
내면의 두려움이 없어서 저항이 약하거나 없는 사람은
완전히 성장한 사람인가? 아니면 아예 성장하지 못한 사람인가?
김도우
질문: 저항은 우리 인간이 발전하는데 어려움을 주는 특징이 있는데 두려움으로 하여금 커져가는 특징 또한 있어. 두려움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요한 감정 중에 하나야. 그렇다면 이 저항은 없어져야만 하는거야?? 저항이 없어져야만 인간이 성장할 수 있어?
김희원
Q. 저항은 극복하고 해쳐나가야 하는 부정적인 에너지라 하는데 저항을 받아들이고 흡수하는 것은 부정적인 행동인가? 극복하고 해쳐나가지 않으면 천재성을 가질 수 없나?
박준호
질문:하고 싶은 일이 있다 해도 귀찮음이라든가 두려움이라든가 그 일에 대해서 저항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그 귀찮음을 원칙으로 무시하는 삶으로도 성장할 수 있을까?
옥지우
저항은 발전하는 것을 가로막는 힘이라고 했다.
여기서 저항을 만났을 때 이것이 저항임을 깨닫고 극복하는 것이 좋을까 극복한 후에 깨닫는 것이 좋을까?
최다혜
저항을 함으로써 더 많은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가?
박치현
질문: 저항을 이겨내도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오는 경우도 있나?̊̈
안준모
천재성의 그림자는 저항이며 저항은 우리를 가로막는 힘인데 그럼 천재성을 보이는 천재들은 저항을 어떻게 이겨내서 더 발전할 수 있었을까?
정가연
자신의 경력이 많을수록 저항에 더욱 부딪힐까?
박민영
Q. 재능이 있고 천재성이 있는 사람들은 성공의 경험과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두려워 할 것이 없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어째서 천재성이 크고 영혼의 소명이 클수록 저항이 큰것일까?
황언
겁이 많은 사람이 저항을 느끼기 가장 유리할까?
목창엽
질문:저항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저항이 강화되는 역설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까?
조은서
질문: 무조건적으로 저항을 극복하는것이 성장을 할 수 있는걸까?
스티븐 프레스필드, 『최고의 나를 꺼내라』 중
저항은 우리가 낮은 차원에서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는 것을 가로막는 힘이다. 그것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치명적인 힘이다. 저항에 굴복하는 것은 정신적 불구가 되는 일이다. 저항은 우리의 성장을 막을 뿐 아니라 우리를 자신보다 더 못난 존재로 만든다. 그것은 우리가 타고난 자질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태양의 빛이 그림자를 만들듯 천재성의 그림자는 저항이다. 자신의 창조성을 실현하라는 영혼의 소명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에 맞서는 저항의 힘도 강력해진다. 저항은 총알보다 빨리 움직이고 열차보다 강력하며 마약보다 끊기가 힘들다. 저항에 굴복하는 것은 우리 혼자만 겪는 일이 아니다. 육체를 가진 모든 인간은 저항을 만나게 마련이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적을 모른다는 데 있다. 우리는 저항이 우리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저항은 외부에 있는 반대자가 아니다. 저항은 우리 자신 안에 있다. 저항은 우리 안에서 생겨나며 우리 자신에 의해서 지속된다. 저항은 내부에 있는 적이다. 저항은 자기 자신을 파괴하고 기만하고 부패시키는 힘이다.
저항은 볼 수도 만질 수도 냄새 맡을 수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자신의 성장을 위해 일할 때 반드시 저항은 우리 앞에 나타난다. 이러한 저항은 성장을 역행하는 힘이다. 그것은 부정적인 에너지이다. 저항의 목적은 우리가 성장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항은 그 자체로는 움직이지 못한다. 저항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연료가 필요하다. 저항에 연료를 대주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저항을 두려워하고 저항은 우리의 두려움에서 연료를 얻는다. 두려움을 극복하라. 그러면 저항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가 더 많은 두려움을 느낄수록 저항 또한 강력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어떤 작업에 두려움을 느끼면 느낄수록 그 일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며, 영혼의 성장에 꼭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그만큼 강력한 저항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 일이 우리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면 그 작업을 하는 데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는다.
저항은 평가당하는 두려움으로 우리를 마비시키고 우리의 일을 막는다. 저항은 이렇게 말한다. 만약 우리가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 일을 사람들이 평가하도록 공개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사람들에게 비판받고 거절당하는 일도 없을 거라고.
저항은 두려움을 먹고 자라난다. 우리는 저항이 두려움에서 힘을 얻는다는 것을 배웠다. 그렇다면 두려움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자신의 본심대로 행동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두려워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비위를 거스를까 봐 두려워한다. 우리는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을 두려워한다. 우리는 어떤 일에 실패할까 봐 두려워한다.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내면의 소리는 작지만 끈질기게 우리의 재능과 천성에 대해 말해주지만 우리는 그 소리를 두려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