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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스스로 Sep 16. 2022

나는 매일 쓰기로 했다.

스스로 프로젝트 1탄

“게으름 불태우기(fire)”

쓰지 않는 게으름 벗어나기 위해, 매일 글을 써보기로 했다. 100일 동안, 매일 쓰는 일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낯설게 부지런한 내가 될 수 있을지, 탐구하는 마음으로 도전해본다.

희망찬 내 마음이 계획한 계획을, 게으른 몸이 실천해보며, 기록하는 탐구놀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부지런함을 갈아 넣어보기로 했다. 게으름을 불태워, 글빨 식스팩 달성해보고 싶다. 몸뚱이는 비록 뚱뚱하지만, 나의 글쓰기가 섹시해진다면, 나 스스로, 삶의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그럼 어떤 걸 쓸 건지 생각해보았다.

그냥, 말이 되면 쓰기로 했다. 생각이 많이 들어간 글은 너무 진지해서,  읽기 어렵다. 생각에 의지하지 않은 글을 왕창 써보고 싶다. 검열 안된 마음이 담긴 글을 마음껏 써보고 싶다. 쓴 글을 한꺼번에 버려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시작해본다.

글을 러닝머신에 태워 걸어보기. 자전거에 태워 페달 밟아보기. 글과 함께 뛰고 구르다 보면, 글빨 좀 키워지겠지. 그러다 보면 나도 글쟁이로 밥 벌어먹고 살 수 있는 날이 올겠지! 내일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달려본다.

아유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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