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글을 발행하고 나면 페이스북과 인스타에 글의 링크와 함께 글을 올렸다는 소식을 포스팅한다. 그 이상의 마케팅 방법은 잘 모르겠다. 그렇게 인스타에 소식을 올리고 나서 어제, 생각지도 않게 ‘좋아요’를 눌러준 분이 있었다. 바로 <월간 윤종신>이었다.
월간 윤종신에 관한 글을 쓰면서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좋은 노래를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평소 지켜보던 미유 짱의 성장과 음악적 색깔도 좋아서 글을 썼지만, 글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꾸준함의 가치와 내 글쓰기에 대한 각오였다. 그래서 이런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했었다. 성덕(성공한 덕후)의 기쁨이 이런 것일까나.
SNS로 연결된 세상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월간 윤종신의 '좋아요'는 글쓰기에도 큰 의미로 다가온다.앞으로도 월간 윤종신을 들으면서 꾸준함의 지표로 삼고 싶다. 그리고 작은 소망이 있다면, 혹시 미유 짱도 이 글을 읽으신다면 앞으로도 좋은 음악 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다.